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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물가와 인플레이션 Prices and Inflation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밀턴 프리드먼 k% rule)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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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

 

 

안녕하세요.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열정으로 타이핑을 멈추지 않는 경제 지식 전파자로서, 오늘 여러분에게 전할 내용은 바로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에 관한 것입니다. 이 중요한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경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에 관하여, 경제학계의 두 거장,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학파의 견해를 비교 분석해보려 합니다. 이 두 학파는 인플레이션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이하며,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의 재테크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케인즈학파는 일반적으로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을 해석하는 반면, 통화주의학파는 통화 공급의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설명합니다. 이 두 관점의 차이점을 깊이 있게 탐구함으로써, 여러분은 보다 심도 있는 경제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시려면, 그 원인과 대책을 탐색하기 전에 아래에 제공된 그림을 참조하시는 것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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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

 

케인즈학파의 견해

 

케인즈학파에 따르면, 수요견인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예를 들어, 공공부문의 고용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고용이 증가하면, 이는 소비자 지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시장의 총수요가 증가합니다.

 

정부 지출이 증가하게 되면 이것으로 인해서 IS곡선이 우측 이동하게 될 것이고 IS곡선이 우측 이동하면 AD곡선이 우측 이동하게 되니까 이래서 결국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본 거예요.

 

정부지출 증가, IS곡선 우측이동, AD곡선 우측이동

 

 

이러한 총수요의 증가는 결국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부문 고용의 증가는 예산 한계와 같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즉, 공공부문 고용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나, 정부의 예산 한계로 인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합니다.

 

따라서 케인즈학파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공공부문 고용 증가로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공부문의 고용을 줄이는 정책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공공부문 고용을 줄이는 등의 긴축정책으로써 총수요를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책은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으며,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화주의학파 견해

 

통화주의학파는 수요견인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케인즈학파와 다르게 해석합니다. 이들은 중앙은행이 통화공급량을 늘림으로써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LM곡선의 우측 이동은 AD곡선의 우측 이동을 가져오며, 이것이 수요견인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라고 해석합니다.

 

통화량 증가, LM곡선 우측이동, AD곡선 우측이동
통화량 증가, LM곡선 우측이동, AD곡선 우측이동

 

 

통화주의학파는 통화공급량 증가로 인한 LM곡선의 우측 이동과 케인즈학파가 주장하는 정부지출 증가로 인한 IS곡선의 우측 이동 사이에 중요한 차이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지출의 증가는 정부 예산의 한계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없지만, 통화량 증가는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통화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화주의학파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을 통화 공급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설명합니다. 이 학파의 대표적인 사상가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을 "화폐적인 현상"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오로지 통화적 충격, 즉 화폐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통화주의학파는 인플레이션 해결책으로 통화공급량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통화공급량을 줄이면 AD곡선이 다시 좌측으로 이동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의 감소 또는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밀턴 프리드먼의 k% rule

 

 

통화 공급량 조절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종종 화폐나 통화량을 인체에 순환하는 혈액에 비유합니다. 이 비유에 따르면, 체격이 큰 사람은 혈액량도 많아야 하고, 체격이 작은 사람은 혈액량이 적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는 통화량이 많아야 하고,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는 통화량이 적어야 합니다. 이처럼 통화량의 규모는 해당 국가의 경제 규모에 적절하게 조절되어야 합니다.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에서 통화량이 지나치게 적다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작은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에서 통화량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통화 공급량의 핵심은 각 나라의 경제 규모에 알맞은 통화량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밀턴 프리드먼은 경제 성장률에 일정 비율을 더한 'k% rule'을 제안했습니다.

 

'k% rule'은 경제 성장률에 맞춰 통화 공급량을 일정 비율로 증가시키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이 규칙은 경제 규모의 변화에 따라 통화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밀턴 프리드먼의 이러한 제안은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통화주의학파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밀턴프리드만의 k% rule 이해

 

밀턴 프리드먼의 k% 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전학파의 교환 방정식 'MV = PY'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V', 즉 유통속도는 고전학파와 통화주의학파 모두 고정된 값으로 간주합니다.

 

고전학파는 심지어 단기에도 완전고용산출량, 즉 최대 국민소득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는 국민소득이 항상 최대 산출량에 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가정은 다소 극단적이고 단순한 편입니다. 통화주의학파는 이 가정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수정하여, 단기에 완전고용산출량과 실제 국민소득 사이에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학파가 완전고용산출량에 도달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이제 교환 방정식을 변화율의 관점으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여기서 통화량의 변화율(ΔM/M)을 고려하고, 유통속도 V는 변하지 않으므로 변화율이 0이 됩니다.

 

물가 변화율은 ΔP/P로 표현되며,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은 ΔY/Y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ΔM/M + 0 = ΔP/P + ΔY/Y의 식이 성립하며, 장기적으로는 ΔM/M + 0 = ΔP/P + 0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3%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는 인체의 크기가 3% 증가한 것과 비슷하며, 따라서 통화량도 3% 증가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ΔM/M: 3% + 0 = ΔP/P + ΔY/Y: 3%가 되며, 이 경우 물가 상승률(ΔP/P)은 0%가 됩니다.

 

이로부터 통화공급량 증가율을 경제성장률에 맞추면 물가 상승 없이 적절한 통화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률에 맞추어 통화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통화 공급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초과할 경우, 예를 들어 5% 증가한다면, 남는 2%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통화 공급의 과도한 증가가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통화주의학파는 경제성장률에 맞는 적절한 통화 공급을 통해 물가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통화 공급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통화주의학파의 기본적인 관점입니다. 개념 이해하시겠죠?

 

밀턴 프리드만의 k% rule
밀턴 프리드만의 k% rule

 

 

따라서 이러한 물가상승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화공급증가율을 맞춰야죠. 뭐에 맞춘다고요? 경제성장률을 다시 맞춰야죠. 그래야지만 물가 상승을 잡을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통화주의학파는 이 물가상승 잡으려면 통화 공급을 줄이라고 하는 거예요.

 

통화 공급을 지나치게 많이 했으니까 물가가 상승하는 거 아니야 딱 알맞게만 했으면 딱 알맞게만 했으면 물가는 상승하지 않았을 거 아니야 바로 이게 통화주의학파의 기본적인 시각이에요.

 

장기에 얻어지는 완전고용산출량은 학파불문하고 수직선

 

통화주의학파의 이론을 살펴보면서, 단기와 장기의 구분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경제학파가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한 가지는 장기에 총공급곡선(LAS곡선)이 완전고용산출량에서 수직선을 이룬다는 점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소득이 완전고용산출량에 도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장기에는 실질 국민소득이 변하지 않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소득이 완전고용산출량(YN)에서 고정된 값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기와는 달리, 장기적으로 국민소득의 변화율, 즉 경제성장률은 0이 됩니다.

 

이에 따라, 장기에는 통화공급 증가가 100%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통화공급이 물가상승으로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화공급 증가의 단기적 효과와 장기적 효과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의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성장률이 0인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프리드먼의 k% 룰은 사회에 적정한 만큼의 통화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때 k% 룰의 'k'는 단기적 경제성장률에 맞춰진 통화 공급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공급 증가가 물가 상승으로 100% 전환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리드먼의 k% 룰을 바라볼 때,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에 맞춘 통화 공급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공급 증가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여러분이 이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테크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기를 바라며,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학습과 견해로 작성되었으므로 불법 복제나 펌은 금지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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