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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물가와 인플레이션 Prices and Inflation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케인즈학파, 통화주의학파)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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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 속에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재테크에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원인 및 대책에 대해 논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란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란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원인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즉 "Cost-Push Inflation"은 총공급(AS) 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첫 번째 요인: 생산 비용의 증가

 

예를 들어, 노동임금이 상승하거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생산 비용이 늘어나고, 이는 결국 총공급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AS 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두 번째 요인: 외부적인 충격

 

1970년대 오일 쇼크와 같은 사건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사건은 원유 공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을 유발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국민소득과 물가를 나타내는 그래프에서, 원래의 총수요(AD)와 총공급(AS) 곡선이 만나는 초기 균형점 a에서 시작해, 공급 충격으로 인해 AS 곡선이 AS1으로 좌측으로 이동하면 새로운 균형점 b가 형성됩니다.

 

이는 국민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데, 이를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정책 당국은 총수요 증대정책을 시행하여 국민소득을 원래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D 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며, 새로운 균형점 c에서 원래의 국민소득 Y0을 되찾지만, 대가로 물가는 P2로 상승합니다.

 

반면, 물가를 초기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긴축 정책을 적용하면, 총수요(AD) 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경우 새로운 균형점 d에서는 물가가 원래 수준 P0으로 돌아오지만, 국민소득은 Y2로 감소합니다.

 

결국, 정책 당국은 국민소득 회복과 물가 안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됩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 정책당국의 딜레마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 정책당국의 딜레마

 

 

총수요 증대정책을 통해 국민소득을 회복하면 물가가 상승하고, 긴축정책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면 국민소득이 감소하는 양날의 칼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대책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에 대한 다양한 학파의 접근 방식과 정책 처방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인즈학파

 

케인즈학파의 대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케인즈학파는 소위 '소득정책'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들의 접근 방식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케인즈학파는 현재 경제 문제가 총공급(AS) 곡선의 좌측 이동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봅니다. 그들의 해결책은 AS 곡선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케인즈학파는 공급에 불리한 충격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임금 상승률에 상한을 설정하거나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금의 급격한 증가를 제한하거나 상품의 최대 가격을 설정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AS곡선을 단기간에 원래 위치로 되돌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는 임금 상승이나 생산 비용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이는 문제의 증상에 대한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 정책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 위기에 대응하여 케인즈학파의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정부 지출을 증가시키고,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임금과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동시에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케인즈학파식의 정책들은 근본적인 경제 구조의 변화나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케인즈학파의 대책이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통화주의학파

 

통화주의학파의 관점을 이해하려면 밀턴 프리드만의 유명한 말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드만은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인 현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통화주의학파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종류의 인플레이션은 결국 통화 공급의 과도한 증가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통화주의학파는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AS 곡선의 좌측 이동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잠시 동안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은 항상 통화 공급의 과잉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프리드만은 공급측 충격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AS 곡선의 지속적인 좌측 이동이나 지속적인 공급 감소는 현실적으로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충격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거나 단기적일 뿐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유일한 원인을 통화 공급의 과잉에서 찾는 이러한 관점은, 공급측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는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관점을 반영하는 전 세계적인 사건으로는 1980년대 초 미국의 폴 볼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정책을 들 수 있습니다.

 

볼커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 공급을 엄격히 통제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통화주의학파의 이론에 기반하여, 통화 공급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낮추었습니다.

 

이 사례는 통화주의학파의 주장이 실제 정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지금까지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이에 대한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학파의 대책을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정보가 여러분의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이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 견해와 학습에 근거한 것임을 밝히며 불법 복제나 펌은 금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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