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적 성장이론(AK 모형, 광의의 자본, 수확불변의 법칙)

내생적 성자이론이란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밤입니다. 오늘은 경제 성장의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 바로 '내생적 성장 이론'과 그 중심에 있는 'AK 모형'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 이론은 경제 성장이 기술 발전, 인적 자본, 지식의 축적 같은 내부적 요인으로 이뤄진다고 보는 관점을 제공해요.

 

이러한 이해를 통해 여러분의 재테크 전략에 깊이와 통찰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생적 성장이론이란

 

 

내생적 성장 이론, 즉 "Endogenous Growth Theory"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내생적 성장 이론을 논의하기에 앞서, 기술 진보가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는 솔로우 모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로우 모델은 경제 성장의 이론 중 가장 잘 알려진 모델 중 하나이지만, 기술 진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모델 내부적으로, 즉 내생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솔로우 모델의 수렴 가설과 달리, 실제로는 국가 간의 경제 성장률 차이가 존재하며 이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확대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렴 가설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내생적 성장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내생적'이라는 용어는 경제 모델 내에서 기술 진보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설명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됩니다. 즉, 내생적 성장 이론은 경제 성장이 외부적 요인이 아닌, 경제 시스템 내부의 동력에 의해 주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내생적 성장 이론에는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AK 모델은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AK 모델은 자본 축적이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론을 전개합니다.

 

이처럼 내생적 성장 이론은 경제 성장의 내부적 동력을 탐구함으로써, 경제 성장 이론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K모형이란

 

AK 모델을 이야기할 때, 'AK'는 모델 내에서 자본의 한계생산성이 일정하다는 가정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A'와 'K'는 각각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A'는 기술 수준이나 효율성과 관련된 매개변수를, 'K'는 자본을 나타내죠. 이 모델은 솔로우 모델과는 달리, 생산 함수에서 자본의 수확이 변하지 않는다고 설정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차별점입니다.

 

AK모형 - 수확불변의 법칙

 

 

솔로우 모델이 자본의 한계생산성, 즉 MPk가 점차 감소한다는 수확 체감 법칙을 기반으로 한다면, AK 모델은 그와 반대의 접근을 취합니다. 솔로우 모델에서는 자본량 증가에 따른 1인당 생산량의 증가율이 점점 감소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추가적인 자본 투입의 효율이 점차 줄어든다고 보는 것이죠.

 

반면, AK 모델에서는 자본의 수확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이는 자본량이 증가해도 1인당 자본(k)의 한계생산성(MPk)이 감소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한계생산성이 일정하다는 것은, 1인당 생산량의 증가가 꾸준히 일정한 속도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1인당 생산량 곡선은 기울기가 일정한 직선으로, 원점에서부터 직선적으로 상승하는 형태로 그려집니다.

 

수확불변의 법칙

 

AK 모델에서는 자본에 대해 전통적인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본의 개념을 단순한 물리적 자본에서 넘어서 인적 자본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자본'으로 확장한 덕분입니다. 이러한 광의의 자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자본의 한계생산성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이는 '수확 불변의 법칙'을 형성합니다.

 

AK 모델의 핵심은 경제 전체의 생산함수를 기술 수준 A와 광의의 자본 K의 곱으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 모델에서 광의의 자본 K에는 인적 자본도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Y = A * K 여기서 Y는 전체 생산량을 나타냅니다.

 

이 모델에서는 인구 L을 고려하여 1인당 생산량을 계산합니다.

 

전체 생산량 Y를 인구 L로 나누어 1인당 생산량 y를 얻습니다: y = (A * K) / L

 

이를 간략화하면 y = A * (K / L)이 되고, 여기서 K / L은 1인당 자본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1인당 생산량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y = A * k 여기서 k는 1인당 자본입니다.

 

AK모형 생산함수

 

 

1인당 자본의 변화 Δk는 저축률 s, 기술 수준 A(상수값), 1인당 자본 k, 그리고 인구 증가율 n(상수값)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Δk = s * A * k - n * k

 

이 식을 1인당 자본 k로 나누어 증가율을 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Δk / k = s * A - n

 

n은 당연히 인구 증가율이고요. sA는 자본증가율의 의미를 갖게 돼요.

 

AK모형 1인당 자본증가율

 

 

그랬을 때 저축률이라고 하는 이 s값은 외생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하나의 상수 값으로 취급할 수가 있겠죠. 인구 증가율 역시 모형 바깥에서 외생적으로 결정된다고 했기 때문에 인구 증가율 n의 값 역시 외생적으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요 기술 수준 역시 현재 일정한 기술 수준 상태에 있다고 하면 현재 이 수준인 A값 역시 하나의 상수 값으로 취급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저축률과 기술 수준의 곱인 sA와 인구 증가율 n 모두 상수값으로 고려됩니다. 만약 sA 값이 n보다 크게 되면, 1인당 자본의 증가율인 Δk/k는 양수가 됩니다.

 

이는 1인당 자본의 증가율이 양의 값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1인당 국민소득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1인당 k가 지속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따라서 1인당 국민소득 역시 지속적으로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K모형 그래프 설명

 

경제 성장의 AK 모델에서 중요한 개념은 '광의의 자본'입니다. 이 모델에서는 자본의 범위를 물리적 자본뿐만 아니라 인적 자본까지 확장하여, 자본에 대한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를 통해 자본의 수확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이는 '수확 불변의 법칙'으로 이어집니다.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가로축에 1인당 자본량 k, 세로축에 1인당 국민소득 y를 둔 좌표축을 그려보겠습니다. 여기서 nk선을 그리면, 이 선은 원점에서 시작하여 기울기 n인 직선으로 그려집니다.

 

그런데, AK 모델에서는 1인당 저축 곡선이 꼬부러지지 않고, 기울기가 sA인 직선으로 그려집니다. 이는 저축률 s와 기술 수준 A가 곱해진 값으로, 1인당 저축 곡선의 기울기를 결정합니다.

 

AK 모델에서는 이 1인당 저축 곡선과 nk선이 만나지 않습니다. 이는 저축 곡선이 직선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어떤 1인당 자본량에서도 1인당 자본의 증가분이 감소분을 초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1인당 자본량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AK모형 그래프

 

 

이 모델에 따르면, 저축률이 증가하거나 기술 수준이 향상되거나 인구 증가율이 감소하는 경우, 1인당 국민소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축률의 증가나 기술의 진보는 1인당 국민소득의 성장을 가져오는데, AK 모델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수준 효과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 효과로 이어집니다.

 

정부는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교육과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AK 모델이 제시하는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입니다.

 

반면에 솔로우 모델에서는 저축률의 증가가 일시적인 국민소득 증가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이처럼 AK 모델은 광의의 자본 개념과 자본에 대한 수확 불변의 법칙을 통해 경제 성장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모델은 경제 성장이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정부의 역할과 경제 정책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기타 내생적 성장이론

 

내생적 성장 이론의 다양한 모델들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론들은 기본적으로 광의의 자본에서 '수확 체감의 법칙'이 어떻게 적용되지 않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합니다.

 

하나의 예로, 물리적 자본의 축적이 발생할 때, 생산 과정에서의 학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학습 효과는 노하우의 축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며, 이는 단지 한 기업 내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에게도 전파되는 외부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외부성은 전체 경제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므로, 결국 자본에 대한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이론이 있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는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외부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외부성을 고려할 때, 자본에 대한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또 다른 이론이 있습니다.

 

교육 투자를 통한 인적 자본의 축적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의 지식 수준이 향상되고, 이는 노동 생산성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생산성 증대는 물리적 자본의 수확 체감 효과를 상쇄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자본에 대한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이론입니다.

 

이 외에도, 경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 여러 이론이 있습니다. 내생적 성장 모델은 경제 성장에서 연구개발, 인적 자본 축적, 지식의 외부성 등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모델들은 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요소들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생적 성장 이론은 저축률의 증가, 기술의 진보, 인구 증가율의 감소와 같은 요인들이 어떻게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로써, 이론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 방법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내생적 성장 이론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AK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내생적 성장 이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이 이론들이 내포하고 있는 깊은 의미까지도 함께 탐구해 보았죠. 이러한 지식이 여러분이 성공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에 있어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와 학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본 내용의 무단 복제나 전재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