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 중동 지역 두바이유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경제 지식 전파소 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여러분에게 국제유가 상승과 하락이 우리나라 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할까 합니다.

 

그리고 원유 생산지중에서도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동국가 유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서론

 

다음 글을 먼저 읽어보도록 할게요.

(해당 글은 사실에 근거해서 작성한 것이 아니며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국제유가 140달러 시대로 초고유가 현실화가 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인데요. 7일 브랜트유는 장 시작과 함께 약 20% 급등하며 배럴당 139.14달러까지 상승을 하였다고 합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장중 130.50달러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수입물가와 함께 생산자물가에 영향을 주어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을 이끌기도 하는데요. 이는 산업 전반에 비용을 증가시켜 시장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기업실적 악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유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유가상승에 영향을 크게 받고 합니다"

 

위의 글에서 국제유가상승으로 수입물가와 생산자 물가 상승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생산자 물가란 무엇을 얘기하는지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생산자 물가란 영어로 Producer Price로 대한민국 국내에서 국내 생산자끼리 거래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고려하여 종합하고 평균한 값입니다. 

 

이제 국제유가의 영향이 물가에 왜 영향을 미치는지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원유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먼저 간단히 알고 가겠습니다.

 

원유에 대한 기본 상식

 

원유는 영어로 crude oil로 지하의 유층(油層)에서 자연적으로 생산이 되어서 액체의 형태로 땅속에서 흐르는 탄화수소 혼합물입니다(탄소 C와 수소 H의 결합) 탐사를 하고 채굴을 하여 정제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제를 통하여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LPG 등의 우리 일상생활에서 주요하게 쓰이는 여러 유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제품을 통칭하여 석유라고 합니다. 석유는 영어로 petroleum이라고 합니다.

  

석유의 어원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그리스어로 암석을 의미하는 petro와 라틴어로 기름을 의미하는 oleum의 합성어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독일의 광물학자인 Georg Bauer가 1546년에 출판한 책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유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석유제품은 우리 일상생활과 기업의 생산활동과 이윤 활동에 있어서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에너지원입니다.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을 움직이는 주요 에너지원이며 공장에서 완제품, 중간제를 만들거나 연료와 용제에도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즉 전 세계 어디에서나 경제 상활을 영위하는데 불가결한 재화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 전반에 쓰이다 보니 원유의 시세변동은 다른 어떠한 재화보다 생산자물가와 같은 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원유 값이 상승하면 석유로 만들어지거나 석유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직간접 관계가 있는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그 제품과 관련된 상품까지 덩달아 상승을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95번째 산유국입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적은 양이지만 천연가스와 석유가 개발 및 생산이 되었고 지금도 개발 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계와 산업에 필요한 양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수입액의 약 20% ~ 30%를 꾸준히 석유 수입에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유 시세가 상승하면 물가도 상승하고 유가가 하락하면 물가도 하락하는 현재 상황입니다.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도 원유의 수입량을 줄일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막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원유 산유국

 

원유 산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중동(Middle East) 국가 등 여러 곳에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인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산 WTI, 북해 브렌트유, 두바이유가 원유 시세에 큰 영향일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원유 생산지

 

품질을 비교하자면 미국 서부텍사스산 WTI가 상대적으로 가장 좋고 그다음으로 유럽산 브렌트유 중동산 두바이유 순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격도 WTI > 브렌트유 > 두바이유 순입니다.

  

미국산 WTI는 대부분이 미국 국내에서 소비가 되고 선물시장인 뉴욕 상업 거래서(NYMEX)에 상장이 되어 거래가 되고 있고 국제 유가의 상징적인 지표로 활용이 되곤 합니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국가의 두바이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2016년, 2017년도만 하더라도 8할이 두바이유를 수입하였지만 지금은 원유 수입 다변화되어 2021년도 기준 중동 국사 두바이유는 약 60%, 미국 WTI는 21% 비중입니다.

   

다변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수입 절반 가량이 두바이유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중동국가 원유

 

중동의 석유 수출국들이 모인 연맹체를 OPEC이라고 합니다.

   

OPEC의 약자는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iting Countires로 석유수출국가기구입니다.

 

중동국가(Middle East)의 위치는 세계지도를 보았을 때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중동지역 위치

중동지역은 종교전쟁과 더불어 복잡하고 어려운 국제정치 역할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전쟁을 하고 이로 인해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원유 시세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중동국가는 세계 원유시장의 약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 원유 생산지로 중동국가의 원유 수급에 제동이 걸리면 세계 전체 원유 시세에 영향을 미쳐 유가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이 중동국가에 수입비중이 큰 국가들은 경제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중동국가를 Close Up 하여서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동지역 나라들

 

1973년과 1979년은 중동 국사 정세가 위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유가가 급격하게 상승을 하였고 전 세계에 영향일 끼쳐 심각한 고물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오일 쇼크(oil shock)입니다.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은 거리의 네온사인을 끌 정도로 긴축을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 소비자 물가가 약 18% 상승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원유 값 하락은 경제에 도움이 될까요.

 

원유를 수출하는 원유 산유국은 원유 시세가 상승하면 돈을 더 잘 법니다. 하지만 산유국들은 원유 수출에 경제를 대부분 의존을 하고 그 외 대부분 공산품들은 수입에 의존합니다.

 

즉 원유 가격이 올라가면 공산품을 만드는 나라에서 원유 값 상승으로 물가가 올라가고 그 재화를 수입하는 산유국들은 부메랑으로 외국으로 다시 돈을 더 지불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유가 하락을 2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장기간에 걸쳐서 조금씩 하락을 하게 되면 경제에 플러스가 됩니다. 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 하락하게 되고 국내 물가도 뒤따라서 하락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가계의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기업의 투자활동을 장려하여 경기가 확장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단기로 급격하게 유가 하락을 하게 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원유 산유국과 신흥국에서 공산품 수입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공산품 수출을 주로 하는 나라들은 크게는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고 해외 건설, 플랜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수출이 줄게 됩니다.

 

국제 유가 하락

 

결론

 

원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원유의 50% 이상을 중동국가에서 들여오는 우리나라는 두바이유 원유 공급이 물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원유 값이 상승하면 석유로 만드는 공산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수출경쟁력도 떨어져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원유 값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도 상승을 하여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이는 기업의 활성화 투자를 지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상승과 하락이 우리나라 물가에 미치는 이유 그리고 그중에서 중동국가의 유가와 공급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