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내 집 마련이나 개인 사업, 재테크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만, 상환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같은 금액을 갚으며,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점차 원금 비중이 커지는 방식입니다.
반면,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동일한 원금을 갚고, 이에 따라 이자가 점점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상환 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각자의 재정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원리금이란
이자가 붙는 구조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비교
저당상수표
No | 이자율 (%) | 5년 | 10년 | 15년 | 20년 | 25년 | 30년 | 35년 |
1 | 1 | 0.206 | 0.1056 | 0.0721 | 0.0554 | 0.0454 | 0.0387 | 0.034 |
2 | 2 | 0.2122 | 0.1113 | 0.0778 | 0.0612 | 0.0512 | 0.0446 | 0.04 |
3 | 3 | 0.2184 | 0.1172 | 0.0838 | 0.0672 | 0.0574 | 0.051 | 0.0465 |
4 | 4 | 0.2246 | 0.1233 | 0.0899 | 0.0736 | 0.064 | 0.0578 | 0.0536 |
5 | 5 | 0.231 | 0.1295 | 0.0963 | 0.0802 | 0.071 | 0.0651 | 0.0611 |
6 | 6 | 0.2374 | 0.1359 | 0.103 | 0.0872 | 0.0782 | 0.0726 | 0.069 |
7 | 7 | 0.2439 | 0.1424 | 0.1098 | 0.0944 | 0.0858 | 0.0806 | 0.0772 |
8 | 8 | 0.2505 | 0.149 | 0.1168 | 0.1019 | 0.0937 | 0.0888 | 0.0858 |
9 | 9 | 0.2571 | 0.1558 | 0.1241 | 0.1095 | 0.1018 | 0.0973 | 0.0946 |
10 | 10 | 0.2638 | 0.1627 | 0.1315 | 0.1175 | 0.1102 | 0.1061 | 0.1037 |
저당상수표 엑셀다운
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균등상환 비교 실전 예시
원금균등상환 실전
1억 원의 원금, 이자율 10%로 5년에 걸쳐 원금균등상환으로 갚는 것으로 실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1. 첫 해
첫 해에는 1억 원에 대한 이자가 부과됩니다. 이자율이 10%이므로 이자는 1천만 원입니다.
따라서 첫 해에 갚아야 할 원리금 상환액은 원금 2천만 원과 이자 1천만 원을 합쳐 총 3천만 원이 됩니다.
원금 2천만 원을 갚고 나면 잔금은 8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2. 두 번째 해
두 번째 해에는 잔금 8천만 원에 대해 10%의 이자가 부과되어, 이자는 800만 원이 됩니다.
원리금 상환액은 원금 2천만 원과 이자 800만 원을 더한 2,800만 원입니다. 이때 잔금은 6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3. 세 번째 해
세 번째 해에는 잔금 6천만 원에 대한 이자가 부과되어, 이자는 600만 원입니다.
원리금 상환액은 원금 2천만 원과 이자 600만 원을 더한 2,600만 원입니다. 이후 잔금은 4천만 원이 됩니다.
4. 네 번째 해
네 번째 해에는 잔금 4천만 원에 대한 이자가 붙어, 이자는 400만 원이 됩니다.
원리금 상환액은 2,400만 원(2천만 원 + 400만 원)이며, 잔금은 2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5. 다섯 번째 해
마지막 다섯 번째 해에는 잔금 2천만 원에 대해 이자가 200만 원 부과됩니다.
원리금 상환액은 2,200만 원(2천만 원 + 200만 원)이 되고, 이로써 대출 원금과 이자가 모두 상환됩니다.
요약
이와 같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에서는 매년 2천만 원씩의 원금을 갚아나가며, 이자는 매년 남은 잔금에 대해 부과되어 점차 줄어듭니다.
따라서 5년 동안의 총 상환 금액은 원금 1억 원과 총이자 3천만 원(1천만 원 + 800만 원 + 600만 원 + 400만 원 + 200만 원)을 합쳐 1억 3천만 원이 됩니다.
위의 과정을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리금 상환액(원금 + 이자)을 다 합치면 1억 3천만 원이 나옵니다.
No | 년도 | 상환 원금(만원) | 잔금(만원) | 연이자(만원) | 원리금 상환액(만원) |
1 | 1 | 2,000 | 10,000 | 1,000 | 3,000 |
2 | 2 | 2,000 | 8,000 | 800 | 2,800 |
3 | 3 | 2,000 | 6,000 | 600 | 2,600 |
4 | 4 | 2,000 | 4,000 | 400 | 2,400 |
5 | 5 | 2,000 | 2,000 | 200 | 2,200 |
원리금균등상환 실전
1억 원 대출 시, 5년 만기와 연이자율 10%의 저당 상수는 약 0.2638입니다.
따라서 1억 원에 저당 상수를 곱하면 매년 상환할 원리금은 약 2,638만 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5년 동안 매년 동일하게 상환하게 됩니다.
1. 첫 해
이자: 첫 해에는 원금 1억 원에 대해 이자율 10%가 적용되어 이자가 1,000만 원 발생합니다.
원금 상환액: 원리금 2,638만 원에서 이자 1,000만 원을 뺀 나머지 1,638만 원이 원금 상환액이 됩니다.
잔금: 1억 원에서 1,638만 원을 상환하여 잔금은 8,362만 원이 됩니다.
2. 두 번째 해
이자: 잔금 8,362만 원에 대해 10% 이자가 적용되어 836만 원이 부과됩니다.
원금 상환액: 원리금 2,638만 원에서 이자 836만 원을 빼면 1,802만 원이 원금 상환액이 됩니다.
잔금: 8,362만 원에서 1,802만 원을 상환하여 잔금은 6,560만 원이 됩니다.
3. 세 번째 해
이자: 잔금 6,560만 원에 대해 10% 이자가 적용되어 656만 원이 부과됩니다.
원금 상환액: 원리금 2,638만 원에서 이자 656만 원을 빼면 1,982만 원이 원금 상환액이 됩니다.
잔금: 6,560만 원에서 1,982만 원을 상환하여 잔금은 4,578만 원이 됩니다.
4. 네 번째 해
이자: 잔금 4,578만 원에 대해 10% 이자가 적용되어 458만 원이 부과됩니다.
원금 상환액: 원리금 2,638만 원에서 이자 458만 원을 빼면 2,180만 원이 원금 상환액이 됩니다.
잔금: 4,578만 원에서 2,180만 원을 상환하여 잔금은 2,398만 원이 됩니다.
5. 다섯 번째 해
이자: 잔금 2,398만 원에 대해 10% 이자가 적용되어 240만 원이 부과됩니다.
원금 상환액: 원리금 2,638만 원에서 이자 240만 원을 빼면 2,398만 원이 원금 상환액이 됩니다.
잔금: 잔금은 모두 상환되어 0원이 됩니다.
요약
5년 동안 원금 1억 원을 모두 상환하고, 총 이자는 약 3,190만 원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총 상환 금액은 1억 원의 원금과 약 3,190만 원의 이자를 합한 약 1억 3,190만 원입니다.
위의 과정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No | 년도 | 원리금 상환액(만원) | 상환 원금(만원) | 잔금(만원) | 연이자(만원) |
1 | 1 | 2,638 | 1,638 | 8,362 | 1,000 |
2 | 2 | 2,638 | 1,802 | 6,560 | 836 |
3 | 3 | 2,638 | 1,982 | 4,578 | 656 |
4 | 4 | 2,638 | 2,180 | 2,398 | 458 |
5 | 5 | 2,638 | 2,398 | 0 | 240 |
결론: 채무자에게 어떤 방식이 더 이익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이 원금 균등 상환 방식보다 약 190만 원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게 됩니다.
(금액은 위의 실전 예시를 기준)
그 이유는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서 이자가 남은 잔금에 붙기 때문입니다.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에 원금을 많이 갚아나가기 때문에 잔금이 빨리 줄어들어 이자가 적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첫 해와 두 번째 해에 각각 2천만 원씩 갚으면서 잔금이 크게 줄어듭니다.
반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서는 초기 원금 상환액이 적어 첫 해에는 1,638만 원, 두 번째 해에는 1,802만 원밖에 상환하지 않아 잔금이 더 많이 남습니다.
예를 들어, 첫 해에는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의 잔금이 8천만 원으로 줄어들지만,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8,362만 원, 즉 약 8,400만 원으로 더 많이 남습니다.
두 번째 해에도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의 잔금은 6천만 원으로 줄지만,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약 6,600만 원으로 여전히 잔금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초기 원금 상환액의 차이 때문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서 더 많은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출자에게 유리한 방식은?
그렇다면, 대출자 입장에서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할까요?
이자 부담 측면에서 보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상환액이 크기 때문에 초기에 재정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매년 상환 금액이 일정해 예측 가능성이 높고, 초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자의 재정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체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원금 균등 상환은 이자를 적게 내지만, 초기 상환 부담이 크고, 원리금 균등 상환은 초기 부담이 적지만 전체 이자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두 상환 방식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재정 상황과 상환 계획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불필요한 부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을 통해 부담을 줄이기보다는, 재정 상황을 미리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 내용을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대출 이자 계산기
마지막으로 대출 이자 계산기가 있는 곳을 안내해드립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와 학습으로 작성된 것으로 어떠한 불법 복제 및 펌을 금지합니다.
또한 해당 포스팅을 활용한 어떠한 투자에도 책임이 없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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