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1 경제학 공부

케인즈 이자율 결정이론(feat 유동성 선호설, 그래프, 이자율 변화)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1. 7.
300x250

케인즈 이자율 결정이론
케인즈 이자율 결정이론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는 한 컵의 우롱차가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랍니다. 우리 모두의 꿈인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죠. 이제 여러분과 함께할 이야기는 바로 경제의 세계에 한 송이 피어난 꽃 같은 케인즈의 화폐수요이론 중에서도 특별히 이자율 결정이론과 유동성 선호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 두 이론을 알아가는 여정은 여러분이 재테크를 바라보는 시각을 한층 넓혀주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케인즈의 이자율 결정이론에 대해 파고들기 전에, 화폐수요에 대한 케인즈의 사상을 기초부터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이 복잡할 수 있는 경제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마련된 그림들은 이 복잡한 이론을 좀 더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드릴 거예요.

 

 

케인즈 화폐수요이론 - 투기적 동기, 유동성 함정 바로가기
케인즈 화폐수요이론 - 투기적 동기, 유동성 함정 바로가기

 

 

케인즈 화폐수요이론 - 그래프 도출, 그래프 이동
케인즈 화폐수요이론 - 그래프 도출, 그래프 이동

 

 

 

케인즈 이자율 결정이론

 

이자율 - 유동성 선호설에 의해 결정

 

케인즈의 화폐 수요 이론은 이자율이라는 것이 화폐 수요와 공급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케인즈 이전에, 고전학파는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실물 경제인 저축과 투자가 만나는 대부 자금 시장에서 이자율이 형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눈에 이자율은 실물적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었죠.

 

그러나 케인즈는 여기에 명목 변수인 화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화폐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자율이 결정된다는 관점이죠. 이를 '화폐적 이자율'이라 부르며, 이자율 결정에 있어 유동성 선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유동성 선호설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론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공황 시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자산을 선호했고, 이는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요를 급증시켰습니다. 유동성의 가치가 상승한 거죠.

 

이를 통해 우리는 케인즈 이론이 단순히 이자율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경제 상황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케인즈가 말하는 유동성 선호는 바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왜 이자 수익이 없는 화폐를 보유하려 하는지, 그리고 왜 그들은 유동성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것이죠.

 

실제로, 화폐는 즉시 사용 가능한 가장 유동적인 자산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죠. 유동성 선호가 높을수록 화폐 수요도 증가하고, 이는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케인즈는 유동성 선호의 정도가 결국 화폐 수요의 크기를 결정하고, 이로 인해 이자율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국민소득 결정 이론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적용됩니다.

 

케인즈에 따르면, 유효 수요가 국민소득을 결정하죠. 고전학파가 생산 측면, 즉 공급을 국민소득 결정의 중심으로 봤다면, 케인즈는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유동성 선호설에서도 이 같은 관점이 반영됩니다.

 

이자율이 단지 화폐 수요와 공급의 만남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케인즈는 유동성 선호의 정도가 이자율을 결정한다고 봄으로써, 사실상 수요가 이자율을 결정한다고 주장한 것이죠.

 

 

유동성 선호설이란
유동성 선호설이란

 

 

 

케인즈가 제시한 이 이론은 이후 많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중앙은행이 이자율 정책을 결정할 때 유동성 선호 이론을 고려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학의 한 분야가 오랜 시간에 걸쳐 여전히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흥미롭지 않나요?

 

이자율 결정 그래프

 

그래프를 통해 케인즈의 관점의 이자율 결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로축에 M/P(화폐 공급량 대 물가의 비)를, 세로축에는 이자율을 나타내는 r을 두고 춤을 추듯 시작해봅시다.

 

우선, 통화 승수액, 아주 중요한 개념이죠. 이 친구가 이자율에 무감하다면, 우리의 화폐 공급 곡선은 마치 대자연의 소나무처럼 우뚝 수직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니까, 화폐 공급의 양이 이자율에 좌우되지 않고 일정하다는 뜻이지요.

 

여기서 잠깐,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죠. 로마 제국 시대를 생각해봅시다. 당시 화폐 공급은 주조된 동전의 양에 따라 결정됐어요. 특정한 이자율에 대해 동전이 더 생기거나 줄어들지 않았죠. 화폐 공급 곡선이 수직이었던 고대의 사례라 할 수 있겠네요.

 

만약 통화 승수가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다면? 곡선은 점점 위로 기울며 우상향 할 거에요. 하지만 여기서는 간단하게 가정하에 이야기를 진행하니, 통화 승수는 이자율에 무감한 소나무로 남겠습니다.

 

그래서 수직의 화폐 공급 곡선과 마치 스키장의 슬로프처럼 내리막길을 그리는 화폐 수요 곡선이 만나면, 그 교차점이 균형 이자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거죠.

 

화폐 수요가 우리의 삶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듯이 증가하면, 이자율도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반대로 수요가 조금 쉬어가고 싶어 줄어들면, 이자율도 마음을 낮추고 따라 내려가죠.

 

즉, 화폐 수요가 어느 날은 높고 어느 날은 낮음에 따라, 이자율이 천둥처럼 요동치거나, 구름처럼 편안해지는 거예요. 그렇게 이자율의 키를 쥐고 있는 건 바로 화폐 수요의 크기란 사실. 이러한 화폐 수요에 의해 이자율이 결정된다는 아이디어를, 우리는 케인즈의 유명한 유동성 선호설이라 부르죠.

 

쉽게 말해, 사람들이 얼마나 현금을 좋아하고, 보유하려 하는지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진다는 이론입니다. 자, 이제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의 무대 위에서, 만약 이들의 균형 이자율이 r0라고 한다면, 시장 이자율이 r1로 좀 더 높다고 칩시다.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후 화폐가 넘쳐나던 중세 유럽처럼, 화폐의 초과 공급이 발생하죠.

 

이 높은 이자율의 무대에서는 화폐의 초과 공급만큼의 수요가 없으니, 초과분이 생기는 거구요. 이럴 때 시장의 마술사가 등장해, 초과 공급을 처리하고 이자율을 다시 균형점인 r0으로 이끌어준답니다.

 

 

이자율 결정이론 그래프
이자율 결정이론 그래프

 

 

이 마술 같은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지금부터 그 메커니즘을 하나하나 파헤쳐 볼게요.

 

화폐시장의 균형: 화폐와 채권의 밀당

 

그래프를 통해 우리가 눈여겨본 건, 화폐 시장에 초과 공급이 있다는 상황이었죠.

 

우선 이 세계는 단순화 시켜볼게요. 여기엔 화폐와 채권, 이렇게 두 가지 자산만 있어요. 말 그대로, 자산의 선택지가 딱 두 개인 거죠. 그래서 시장도 화폐 시장과 채권 시장, 두 개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화폐 시장에서 '초과 공급'이 있다는 말, 이건 뭘까요? 이 말은 사람들이 지금 가진 화폐보다 덜 가지고 싶어 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보자면, 신발장에 신발이 넘쳐나는데, 사람들이 신발을 더 이상 사려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자산이 두 가지뿐이니, 사람들이 화폐 대신 뭘 더 원할까요? 정답은 채권이겠죠!

 

자, 이제 우리 앞에는 간단한 수학 문제가 하나 있어요. 사람들이 화폐는 별로 원하지 않는다 =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이거죠. 뭔가 마술 같지 않나요? 화폐 시장의 초과 공급이 채권 시장의 초과 수요로 연결되는 이 마법 같은 변환!

 

그러니까, 화폐 시장에서 초과 수요가 생기면, 자동으로 채권 시장에서는 초과 공급이 되는 거죠. 이게 바로 자산 시장의 '밸런스'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시소처럼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이 내려가는 거예요.

 

이제 채권 시장의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뭐가 될까요? 채권 가격이 '우당탕' 올라가겠죠? 마치 인기 있는 콘서트 티켓값이 순식간에 치솟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채권 가격이 오르면, 이자율은 어떻게 될까요? 이자율은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니까, 가격이 오르면 이자율은 '촤르륵' 내려가겠죠. 이자율이 내려가면, 사람들이 화폐를 더 가지고 싶어 할 거예요.

 

왜냐하면, 채권 이자가 많이 안 나오니까, 대신 화폐를 가지고 다른 걸 하려고 할 테니까요. 이게 바로 시장이 어떻게 초과 공급과 초과 수요를 스스로 조절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죠.

 

이렇게 화폐 시장과 채권 시장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그 초과 공급이나 초과 수요가 해결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건 정말 중요해요. 두 시장 사이의 이런 연결고리를 잘 파악하면, 경제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케인즈 화폐시장의 균형 - 화폐와 채권의 밀당
케인즈 화폐시장의 균형 - 화폐와 채권의 밀당

 

 

이자율 결정이론 중간정리

 

제가 지금까지 무슨 말씀 드렸냐면,

 

첫째, 케인즈 경제이론에 따르면 명목변수인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의 관계가 실질 이자율을 결정한다는 점을 말씀드렸어요. 이 두 변수가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이자율이 어떻게 설정될지가 결정된다고 보는 겁니다.

 

둘째, 화폐 수요의 크기가 이자율을 결정한다는 점이 중요해요. 화폐 수요가 많으면 이자율이 낮아지고, 화폐 수요가 적으면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게 케인즈의 유동성 선호설의 핵심 내용입니다.

 

셋째, 화폐 시장에서 초과 공급이나 초과 수요와 같은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면, 채권 시장과 연결된 메커니즘을 통해 이 불균형이 신속하게 조정된다고 설명드렸어요. 시장 간의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경제 내에서 자연스럽게 균형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자율의 변화(국민소득, 중앙은행, 물가)

 

이자율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화폐의 수요와 공급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국민 소득의 변화를 보죠. 국민 소득이 Y0에서 Y1로 증가한다고 상상해볼까요? 이렇게 소득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더 많은 거래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화폐 수요 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하겠죠. 예를 들어, 설날이 다가오면 용돈을 주고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듯이 말이에요.

 

두 번째 화폐 공급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정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늘리면 화폐 공급 곡선도 오른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이자율은 떨어지겠죠. 마치 가게에 물건이 넘쳐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세 번째 물가 상승을 보겠습니다. 통화 공급량은 실질적인 통화 공급량이고, 여기서 분모가 되는 물가가 올라가면, 비록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량은 변함이 없어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화폐 공급량은 감소하게 되죠.

 

이것을 실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것처럼, 빵 한 봉지의 가격이 올라가면 그만큼 덜 살 수 있게 되는 상황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 시 실질 화폐 공급량의 감소는 공급 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이자율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이처럼 이자율은 국민 소득의 증가,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량 조정, 물가 상승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변화하는데, 이 모든 것은 화폐의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경제 원리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이자율 변화 - 국민소득 증가, 화폐공급 증가, 물가 상승

 

 

케인즈 이자율 결정이론 평가

 

이자율이라는 주제에 대해 존경하는 케인즈 선생님의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볼까요?

 

케인즈 선생님께서는 경제학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신 분이니만큼, 그 분의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케인즈 선생님은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 이 두 명목 변수의 만남을 통해 실질 변수인 이자율이 결정된다고 보셨습니다. 이는 마치 서로 다른 두 재료가 만나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자율은 단지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케인즈 선생님은 이자율이 명목 부분과 실질 부분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보셨어요. 이것은 마치 어떤 드라마의 연결 장면처럼, 명목과 실질,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죠.

 

더 나아가, 케인즈 선생님의 이자율 결정 이론은 단기에서 빛을 발합니다. 여기서 '단기'란 마치 우리가 짧은 여행을 떠나서 경험하는 순간들과 같은 것이겠죠.

 

반면에 고전학파의 이자율 결정 이론은 '장기'에 더 큰 의미를 두는데, 이는 마치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하는 대작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케인즈 선생님은 이렇게 화폐 중립성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셨어요. 즉, 화폐의 양이 경제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겠죠. 이것은 마치 날씨의 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듯, 화폐의 양도 경제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케인즈 선생님의 이자율 결정 이론은 단기적 관점에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열쇠를 제공합니다. 이 이론을 통해 우리는 화폐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경제 전체의 이자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경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우리는 존경하는 케인즈 선생님의 이자율 결정 이론과 유동성 선호설에 대해 함께 깊이 공부해보았습니다. 이 복잡한 이론을 그래프를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제의 흐름을 읽는 것은 재테크를 하는 분들에게 있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공유드린 내용이 그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경제적 통찰력이 한층 더 넓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시각에서 다소 주관적으로 풀어낸 내용임을 밝힙니다. 그만큼 여러분 각자의 해석도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본 내용의 저작권은 제게 있으니, 불법적인 복제나 무단 펌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