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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프리드먼 신화폐수량설(현금잔고수량설 비교, 유통속도 논쟁)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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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먼 신화폐수량설
프리드먼 신화폐수량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제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은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프리드먼의 이론은 고전학파의 계보를 이어가는 중요한 부분으로, 재테크나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이란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전학파의 관점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통적인 고전학파는 화폐의 가치 저장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화폐가 주로 교환 수단으로만 작용한다고 보았죠. 이에 따라, 이들은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념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리드먼은 이러한 전통적인 시각과 달리 화폐의 가치 저장 기능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화폐가 단순한 교환 수단을 넘어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도 기능한다고 보았어요. 또한,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전통적인 고전학파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화폐 수요는 다양한 독립 변수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항상 소득'(Y_p)입니다. 항상 소득은 사람들의 장기적인 소득 기대를 반영합니다.

 

프리드먼의 신화페수량설 함수식
프리드먼의 신화페수량설 함수식

 

 

예를 들어, 르네상스 시대의 상인들은 장기적인 무역 수익 기대를 바탕으로 자산을 관리했죠. 마찬가지로, 프리드먼은 사람들이 현재의 소득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득 기대를 바탕으로 소비 결정을 한다고 봅니다.

 

항상 소득의 특별함은 그 탄력성에서도 나타납니다. 프리드먼은 항상 소득의 화폐 수요 탄력성을 1로 보았어요. 즉, 항상 소득이 10% 증가하면 화폐 수요도 10% 증가한다고 봤습니다. 이는 중세 시대 금화의 가치가 상승했을 때, 사람들이 보유 화폐량을 늘린 역사적 사례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항상 소득의 변화율과 화폐 수요의 변화율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M^d / P = f(r, π^e, ....) x Y_p.

 

여기서 Y_p가 10% 증가하면 화폐 수요도 10% 증가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화폐수량설 - 항상소득탄력성 1
신화폐수량설 - 항상소득탄력성 1

 

 

이러한 분석을 통해, 프리드먼은 화폐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고전학파의 전통적인 견해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마샬의 현금잔고수량설과 비교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과 마샬의 현금 잔고 수량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마샬의 현금 잔고 수량설은 M^d = k x Y라는 수식으로, 여기서 'k'는 화폐의 유통 속도의 역수 1 / V 나타내는 상수입니다. 이는 경제 내에서 화폐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고정적임을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의 산업화 이전 시대에는 경제 활동이 덜 복잡했고, 화폐의 유통 속도가 비교적 일정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서는 화폐 수요가 다양한 경제적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는 M^d / p = k(r, π^e) x Y라는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여기서 'k'는 이자율(r)과 예상 인플레이션(π^e) 등의 독립 변수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는 현대 경제의 복잡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글로벌 금융 위기나 기술 발전 같은 요소가 화폐의 유통 속도와 수요에 영향을 미칩니다.

 

프리드먼의 모델에서, 화폐의 유통 속도 V는 고정된 값이 아니라 여러 변수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경제에서 일반적인 현상으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발전, 국제 무역의 확대, 금융 시장의 변동성 등이 화폐 유통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이 자리 "k(r, π^e)" 원래는 화폐의 유통 속도(V)의 역수가 와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를 반영해서 이 함수를 조금 변형시키면 유통 속도의 역수 1 / V(r, π^e)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프리드먼의 모델에서 화폐의 유통 속도가 더 이상 고정된 값이 아니라 가변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샬의 모델과의 중요한 차이점으로, 화폐의 유통 속도가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결국,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서는 마샬의 현금 잔고 수량설이 가정하는 고정된 'k'값 대신, 여러 독립 변수들에 의해 변할 수 있는 'k'값을 사용합니다.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 - 마샬의 현금잔고수량설 비교

 

 

프리드먼 신화폐수량설 - 이자율 r 포함과 의미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서 중요한 것은 화폐 유통 속도(V)와 마샬 k값을 결정하는 독립 변수들입니다.

 

특히, 이자율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전통적인 고전학파는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서는 이자율이 마샬 k값이나 화폐의 유통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국 화폐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 것입니다.

 

이는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의 경제 상황에서 이자율 변동이 화폐 수요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자율 변동이 경제 활동과 화폐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프리드먼은 이자율의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이자율이 변동한다고 해도, 마샬 k값이나 화폐의 유통 속도가 실질적으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경제학에서 종종 발견되는 미묘한 차이점인데,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인정하되, 그 영향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프리드먼은 고전학파의 전통적인 견해를 취했습니다. 그는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이는 케인즈 이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중세 시대의 경제에서 이자율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과 유사합니다.

 

핵심 요약하면, 프리드먼은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그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화폐의 유통 속도는 실질적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화폐 수요 역시 이자율의 변동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는 고전학파의 전통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현대 경제학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 - 이자율 r의 포함과 의미

 

 

고전학파계열과 케인즈학파의 유통속도 논쟁의 의미

 

화폐 수요에 대한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의 논쟁의 핵심은 화폐의 유통 속도의 안정성 여부에 있습니다.

 

고전학파는 화폐의 유통 속도가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예를 들어 19세기 산업화 시대의 경제에서 화폐의 유통 속도는 비교적 일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전학파의 교환 방정식 MV = PY는 유통 속도 V가 상수로 고정되어 있을 때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정부는 통화량 M을 조절함으로써 명목 국민소득 PY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량을 두 배로 늘리면 명목 국민소득도 두 배로 증가한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는 금융 정책의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반면 케인즈학파는 유통 속도가 불안정적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은 20세기 대공황 시대와 같이 경제 변동성이 큰 시기에 해당합니다.

 

유통 속도가 불안정하면 통화량의 변화가 명목 국민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마치 핸들을 돌렸을 때 자동차의 바퀴가 예측 불가능하게 돌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경우, 금융 정책의 유효성은 낮아지고, 케인즈학파는 재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됩니다. 이 논쟁의 핵심은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유통 속도가 안정적이라면 통화 정책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불안정하다면 재정 정책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학파가 경제 현상을 해석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논쟁은 경제학의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경제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이 이론은 재테크와 경제 흐름 파악에 있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마샬의 현금잔고수량설과의 비교를 통해 두 이론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유통 속도에 관한 논쟁 역시 경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지식이 여러분의 재테크 전략에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인 학습과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내용의 불법 복제나 펌은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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