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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총공급곡선형태 - 극단적인 총공급 모형(고전학파, 케인즈)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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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급곡선 - 고전학파, 케인즈
총공급곡선 - 고전학파, 케인즈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 저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에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는 경제 지식 공유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다소 극단적이고 단순화된 총공급곡선 모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펴볼 모형은 바로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에서 제시한 모형인데요. 이 두 모형은 각각 극단적이면서도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이런 모형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를 통해 경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재테크에 있어서 깊이 있는 통찰을 얻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공급곡선에 대한 논쟁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총공급곡선 모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이들 학파 간의 논쟁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장기적 관점에서의 총공급(AS) 곡선이 자연 산출량 수준에서 수직선의 형태를 띤다는 점에는 모든 학파가 동의하고 있어요. 이는 곧, 장기적으로는 경제가 자연적인 수준에서 안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단기적 관점에서의 AS곡선의 형태에 대해서는 학파별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충격이 발생했을 때,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이 가격을 쉽게 조정하지 못하는 현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AS곡선이 우상향 하는 형태를 띠게 되는데, 그 이유에 대한 해석이 바로 논쟁의 핵심입니다.

 

 

총공급곡선에 대한 논쟁
총공급곡선에 대한 논쟁

 

 

불완전 정보 모형에 따르면, 정보의 불완전성이 이런 현상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노동시장에서 노동자들이 물가 정보를 잘 몰라서 발생하는 '노동자 오인 모형'이 있어요.

 

노동자들이 물가 상승을 인식하지 못하고 임금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또한, 재화 시장에서도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의 가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불안전 정보 모형'이 있습니다.

 

반면에 가격 경직성 모형은 가격 변수, 특히 임금과 재화의 가격이 경직적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AS곡선의 우상향 현상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이 생산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이는 새케인즈 학파가 주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각 학파는 다른 이론적 기반을 가지고 AS 곡선의 형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오인 모형은 케인즈 학파와 통화주의 학파에서 주로 다루며, 이 모형은 노동자들이 물가 정보를 잘 몰라서 발생하는 화폐 환상을 통해 AS 곡선이 우상향한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새고전학파는 불완전 정보 모형을 통해 합리적 기대를 전제로 단기적인 AS곡선이 우상향 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장기적으로는 모든 학파가 AS가 수직선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왜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해석이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극단적이고 단순한 총공급곡선 모형

 

고전학파의 극단적이고 단순한 총공급곡선 모형

 

고전학파의 총공급(AS) 곡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고전학파는 경제의 국민소득 결정이 주로 공급 측면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수직의 AS 곡선을 얻게 됩니다.

 

그래프 상에서 가로축을 국민소득(Y)으로, 세로축을 물가수준(P)으로 설정하면, 이 곡선은 수직선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총공급곡선 모형 - 고전학파
총공급곡선 모형 - 고전학파

 

 

고전학파에서는 AS 곡선의 우측 이동, 즉 국민소득의 증가를 위해서는 Y = F(L, K)라는 공식을 따릅니다. 여기서 L은 노동 투입량, K는 자본 투입량을 의미합니다.

 

즉, 생산 기술의 진보, 노동 투입량의 증가, 또는 자본 투입량의 증가가 국민소득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이는 고전학파의 국민소득 결정 이론의 핵심입니다.

 

고전학파에 따르면, 국민소득은 오로지 공급 측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됩니다. 따라서 총수요는 국민소득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AS 곡선은 수직선의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이 수직선의 AS 곡선에서 얻어지는 국민소득은 자연 산출량(Y_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기술 수준, 노동량, 자본의 양을 바탕으로 한 완전고용산출량에 해당합니다.

 

고전학파는 완전경쟁시장을 전제로 하며, 모든 경제 주체가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따라서 정보의 불완전성이나 화폐 환상은 고전학파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총공급곡선은 단기에도, 장기에도 수직선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모든 학파가 동의하는 한 가지는 장기적으로 AS 곡선이 수직선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고전학파는 단기적으로도 AS가 수직성을 띈다고 봅니다.

 

이는 경제가 항상 자연 산출량 수준에서 국민소득이 결정된다는 가정에 기반합니다. 결국, 고전학파는 단기에도 자연 산출량 수준에서 수직선의 AS곡선이 그려진다고 주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케인즈의 극단적이고 단순한 총공급곡선 모형

 

존경하는 케인즈 형님은 고전학파의 이론에 정면으로 도전했어요.

 

케인즈의 경제학은 특히 심각한 경제 불황 상태를 바탕으로 한 이론입니다. 이러한 불황 상태에서는 유휴 설비가 충분히 존재하고, 실업률도 높은 상황이죠.

 

케인즈의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요의 크기에 따라 생산이 이루어집니다. 수요가 존재한다면, 그만큼의 생산이 가능해요.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나옵니다.

 

생산을 늘렸을 때, 물가는 상승할까요? 케인즈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이는 유휴 설비와 실업된 노동력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되지 않는 기계와 인력을 활용하여 생산을 늘려도 물가가 상승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죠. 이를 이해하셨나요? 따라서, 케인즈의 이론을 반영한 AS곡선은 수평선으로 그려집니다.

 

 

총공급곡선 모형 - 케인즈
총공급곡선 모형 - 케인즈

 

 

수평선의 AS곡선은 수요가 있는 만큼 생산이 이루어지고, 생산량이 증가해도 물가가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경제를 나타냅니다.

 

이 수평선의 AS곡선은 심각한 불황 상황을 설명하는 데 적합합니다. 그리고 단기적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도 유용하죠.

 

반면, 고전학파는 AS곡선의 기울기가 매우 가파른 수직선을 주장합니다. 이는 장기적 관점이나 경제가 호황일 때 적합한 모습입니다.

 

반면, 케인즈의 수평선 AS곡선은 경제가 심각한 불황에 빠져 있거나 단기적 상황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형태입니다.

 

이처럼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AS곡선은 각각 극단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여 이해하시면 경제학적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총공급곡선에 대한 논쟁과, 특히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극단적인 총공급곡선 모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 논의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기를 바랍니다.

 

고전학파는 경제가 자연 산출량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AS곡선이 수직선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장기적 관점 또는 경제가 호황일 때 적합한 모델입니다.

 

반면, 케인즈 학파는 경제가 심각한 불황에 있을 때 AS곡선이 수평선으로 나타난다고 보며, 이는 심각한 불황 상황이나 단기적 상황에 적합한 모델이죠. 이러한 이론들은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학습과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경제 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법 복제나 무단 퍼가기는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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