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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소비자이론 - 1 한계효용극대화, 그래프, 문제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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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관련 자격증 취득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경제지식을 전파하는 경제 지식 전파소입니다.

 

오늘은 경제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경제관련 자격증 시험에도 단골로 출제되는 소비자이론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시험에서 해당 파트의 문제를 풀기 위해선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에 대한 이해가 꼭 되어야 하니 끝가지 정독 부탁드려요.

 

소비자이론

 

 

소비자이론(消費者理論)은 영어로 Consumer Choice입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소비자이론은 개인의 선택이 초래하는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주어진 돈으로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떤 재화를 얼마나 소비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소비자의 선택을 분석하여 수요의 법칙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위의 말이 어렵게 다가오실 수 있습니다.

 

누군가 소비자이론에 물어보았을 때 아래의 문장으로 대답을 하면 90점 이상 받으실 겁니다.

 

소비자는 효용을 극대화하여 소비를 하는데 효용을 극대화하며 소비를 할 때 수요곡선은 우하향 한다.

소비자이론은 수요곡선이 우하향한 것을 밝히는 이론이다. 효용 → 소비는 할 때 얻는 만족감

 

 

한계효용 이론

 

 

 

한계효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예시를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배고픈 상태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꿀맛이다 라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공복에 첫 잔으로 들이키는 탄산 가득한 맥주 첫 잔이 효용(만족감)이 아주 높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맥주 두 잔, 세 잔 까지 원샷을 하면서 저의 만족감은 극에 다릅니다.

   

하지만 네 잔부터는 한 번에 먹는 맥주의 양이 줄어듭니다. 네 잔부터는 세 잔까지 먹었을 때 주었던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맥주 네 잔째부터는 효용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저의 주량은 맥주 500cc 기준으로 8잔으로 8잔 까지는 시간은 걸리지만 분위기를 즐기면서 먹지만 8잔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맥주 마시는 것이 저에게는 곤욕입니다. 이 날 친구의 성화에 마지못해서 마지막 9잔째는 억지로 먹었답니다.

   

즉 맥주 한 잔이 추가될 때마다 제가 얻을 수 있는 효용이 줄어든 것이고 9잔부터는 저에게 효용을 주지 못합니다" 이 날 저는 총 9잔의 맥주를 마셨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총효용과 한계효용,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예시를 용어에 매칭 시켜보겠습니다.

 

한계효용은 영어로 marginal utility로 경제학에서는 약자로 MU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효용으로는 총효용으로 영어로 total utility로 경제학에서는 약자로 TU라고 표현을 합니다.

 

한계효용

 

: 재화 소비량이 1 단위 증가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얻어지는 만족감으로 총효용의 증가분입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맥주 한잔이 증가할 때마다 얻어지는 만족감으로 맥주 9잔까지 해당이 됩니다.

 

총효용

 

: 재화를 소비함으로 얻을 수 있는 주관적인 만족감의 총량입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맥주 9잔까지 먹었을 때 얻어진 한계효용을 합한 값입니다.

한계효용의 합 = 총효용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 재화 소비량이 어느 순간이 되면 한계효용이 감소합니다. 이를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law of diminishing utility라고 합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맥주 네 잔째부터 저는 만족감이 줄었고 맥주 먹는 양이 줄었습니다. 즉 한계효용을 체감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명심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체감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 플러스입니다. 만족감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맥주 8잔까지가 체감을 한 것입니다.

 

체감은 감소와는 다릅니다. 체감은 만족감이 점점 작아지지만 만족감은 주기에 '+'이고 감소는 '-'입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맥주 9잔부터 감소입니다.

   

맥주 9잔부터는 저에게 있어서 만족이 아닌 곤욕이기 때문입니다.

 

글로써 설명한 것을 아래 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한계효용과 총효용 그래프

 

 

총효용 TU는 한계효용 MU의 합으로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아래와 같이 그릴 수 있습니다.

 

한계효용이 X=8을 지나면서 체감함으로 8부터 한계효용이 체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X=16부터는 한계효용이 0보다 작아지므로 그때부터는 한계효용 감소입니다.

   

즉 8 =< X =< 16 구간이 한계효용이 체감하는 구간입니다.

   

 

 

 

 

총효용 그래프는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한계효용 MU가 0일 때까 총효용은 증가를 하고 MU <0부터 총효용은 감소합니다.

 

 

총효용 그래프

 

 

한계효용 문제

 

 

오늘 회사 업무가 끝나고 맥주집에서 회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맥주를 소비할 때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맥주 주량은 8잔이며 9잔부터는 맥주 마시는 게 곤욕입니다)

 

1) 맥주를 마실 때 총효용이 감소하면 한계효용은 0보다 작다.

2) 맥주를 8잔까지 마실 경우 총효용이 제일 크다.

3) 맥주 9잔째부터는 총효용은 감소한다.

4) 한계효용이 0일 때 총효용이 극대화될 것이다.

5) 맥주를 9잔까지 마실 경우 총효용이 감소했다면 한계효용이 0보다 큰 것이다.

 

정답은 5) 입니다.

그 이유는 맥주 9잔부터는 마시는 게 곤욕으로 만족감을 수치로 표현한다면 '-' 마이너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효용은 당연히 감소했을 것이고 그 이유는 한계효용이 0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이론 첫 번째 시간 잘 보셨는지요.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풀어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반복해서 읽다 보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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