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 자격증 취득과 알면 도움이 되는 경제 지식을 전파하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소비자이론 세 번째 포스팅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이론에 대해 앞서서 2번의 포스팅이 있었고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이번 포스팅을 읽기 전에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비자이론 - 1 한계효용 극대화, 그래프, 문제
소비자이론 - 2 소비자 선택, 무차별곡선, 한계 대체율 체감의 법칙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비자이론에서 예산선 그리고 소비자 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이론: 예산선
개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가 쓸 수 있는 소득(돈)으로 구입한 재화의 조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예산선입니다.
여기서 "쓸 수 있는 소득"이라는 말은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아닌 모두 소비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소비자이론은 미시경제학에서 나온 것이고 소비자는 최대의 효용(만족)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쓰지 않고 저축을 하는 등 가지고 있는 것은 효용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산선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프의 면적은 소비자의 구매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 Point는 그래프 면적 안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이는 소비자의 구매능력입니다.
선 바깥쪽으로는 구매를 하지 못하고 선 안쪽으로는 구매를 할 수 있지만 주어진 돈을 다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시경제학에서는 효용이 없다고 봅니다.
예산선: 공식, 상대 가격
예산선을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산(소득)을 M이라고 하고 X재와 Y재재의 조합으로 나타내면 X재의 가격과 수량을 곱하고 Y재의 가격과 수량의 곱을 더하면 됩니다.
또한 이 공식을 Y를 기준으로 정리를 하면 아래와 그림과 같이 정리가 됩니다.
중요 Point는 X앞에 있는 - Px/Py가 기울기의 그래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상대 가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가격을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의미하는 것은 X재 1 단위에 대한 Y재의 수량입니다. 가격이 아니라 수량을 의미합니다.
소득과 X재, Y재 가격 변화에 따른 예산선 변화
소득이 증가하면 예산선은 바깥쪽으로 이동하고, 소득이 감소하면 안쪽으로 평행이동을 합니다.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 가지 재화 X재만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X재 재화의 이동만 있습니다.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희소성 원칙으로 흔하지 않고 귀하다는 것입니다. 즉 그 재화의 수량이 줄어듭니다.
마찬가지로 재화 Y재만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는 Y재만 이동을 합니다.
X재, Y재 가격이 변하면 바뀌지 않는 재화를 기준으로 회전이동을 합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산선: 소비자 균형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무차별곡선 기억하시나요.
무차별곡선이란 두 가지 재화를 소비하여서 똑같은 효용(만족)을 얻을 수 있는 점을 차별 없이 연결한 선이라고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차별곡선과 예산선이 접하는 접점에서 최대의 효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을 하자면 주어진 예산하에 무차별곡선의 한계 대체율과 예산선의 상대 가격이 일치하는 접점에서 최대의 효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한계 대체율: X재 소비량을 1 단위 증가시키기 위해서 감소시켜야 하는 Y재의 수량을 의미합니다.
무차별곡선의 한계 대체율 MRSxy는 예산선의 접선의 기울기 Px/Py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한계 대체율"은 소비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효용인 Y재의 수량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예산선의 기울기인 상대 가격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객관적인 Y재의 수량을 의미합니다.
즉 MRSxy = Px/Py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와 같이 접점에서 주어진 소득 하에 최대의 효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어진 소득 하에 편중된 소비보다는 골고루 소비할 때 효용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차별곡선과 예산선이 하나의 접점이 아닌 2개의 점에서 만날 때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RSxy = MUx/MUy = Px/Py라고 하였습니다.
이 식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MUx/Px = MUy/Py입니다.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MUx/Px: X재 1원당 효용,MUy/Py: Y재 1원당 효용
아래와 같이 두 개의 접점에서 만난다고 가정을 하고 기울기의 관계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점에서는 무차별곡선의 기울기 > 예산선의 기울기입니다. 이것은 분자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자는 X재 재화입니다. 크다는 것은 흔하지 않고 귀하다는 것입니다. 귀하다는 것은 수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B점에서는 무차별곡선의 기울기 < 예산선의 기울기입니다. 이것은 분모가 크다는 것이고 분모는 Y재 재화입니다. 이는 곧 Y재의 수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에서는 MUx/Px > MUy/Py일 경우 X재의 효용이 더 크기 때문에 X재를 더 소비해야 합니다.
MUx/Px < MUy/Py일 경우 Y재의 효용이 더 크기 때문에 Y재를 더 소비해야 합니다. (분수에서 크다는 것은 분자에 있는 값이 크다는 것입니다)
즉 효용이 크기 때문에 해당 재화를 더 소비를 해야 효용이 극대화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소비자이론 중 예산선, 소비자 균형 그리고 무차별곡선과 소비자 균형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번 읽고 또 읽어서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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