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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소비자이론 - 2 소비자선택, 무차별곡선,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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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관련 자격증 취득과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면 도움이 되는 경제 지식을 전파하는 경제 지식 전파소 입니다.

 

이번 시간은 지난 포스팅 "소비자이론 - 1 한계효용 극대화, 그래프, 문제" 이어서 소비자이론에서 소비자 선택, 무차별곡선, 한계대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비자이론 - 2

 

지난 시간 복습

 

 

한계효용이란 영어로 marginal utilityMU로 주로 씁니다. 뜻은 재화를 1 단위 소비하였을 때 추가적으로 얻는 효용(만족)입니다.

  

총효용은 영어로 total utilityTU로 주로 씁니다. 한계효용의 합이 총효용입니다.

 

한계효용은 궁극적으로 체감하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재화 소비량이 1 단위 추가되었을 때 얻어지는 총효용의 증가분은 감소한다는 말입니다.

 

 

소비자 선택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소비자는 합리적입니다. 

 

주어진 예산하에서 최대의 효용(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전제하에 소비자는 어떠한 조건에서 어떻게 선택을 할까요.

 

소비자이론에서는 2가지 Cas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산 제약이 없을 경우

두 번째는 예산 제약이 있을 경우입니다.

 

1) 예산 제약이 없을 때는 한계효용이 0일 때 즉 총효용이 최대일 때 효용이 극대화되고 소비자는 합리적으로 선택을 했다고 경제학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한계효용 MU가 0인 구간까지가 총효용 TU가 가장 큽니다.

     

그 이유는 MU <0 구간부터는 효용이 음수이기 때문에 총효용이 줄어듭니다.

     

즉 총효용이 극대화이고 소비자 만족이 최대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MU=0 일 때 선택을 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예산 제약이 있을 때는 재화들끼리 1원어치의 한계효용을 비교하여 큰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X재와 Y재 2개의 재화가 있을 때 각각의 재화를 한계효용을 가격으로 나누어서 1원어치의 한계효용으로 치환한 다음 값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공식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소비자 선택

 

     

무슨 말인지 어렵죠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 할머니에게 설날 세뱃돈으로 50,000원을 받은 복덩이는 떡집에 들렸습니다. 평소에 절편과 꿀떡을 가장 즐겨먹곤 했습니다. 둘 중에 어떤 떡을 먹을지 혹은 어떠한 조합으로 구매를 해야 최대의 만족을 얻을지 고민 중인 복덩이

               

절편의 가격은 한팩당 5000 원고 꿀떡은 가격은 개당 2500원입니다.

               

절편의 한계효용은 200이고 꿀떡의 한계효용은 250입니다.

               

복덩이가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떡을 더 많이 구매를 해야 할까요.

 

정답은 꿀떡을 더 구매해야 하고 절편의 구매량은 줄인다입니다.

               

그 이유는 두 재화의 1원어치의 한계효용이 꿀떡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선택 예시

 

 

무차별곡선

 

 

무차별곡선은 영어로 Indifference curve입니다.

 

무차별곡선은 소비자의 효용을 차별 없이 무차별하게 이어놓은 곡선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래 2개의 문장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곡선 상 모든 점에서 효용이 모두 같습니다"

 

 "소비자는 극단적인 재화의 조합보다는 여러 재화를 골고루 소비하는 재화의 조합에서 효용이 더 극대화되고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왜 무차별곡선을 배우고 필요한 것일까요. 그건 바로 무차별곡선을 통해서 소비자의 주관적 만족과 선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차별곡선 성질

 

 

1. Completeness 완비성

 

무차별곡선상에 있는 재화 그리고 서로 다른 무차별곡선에 있는 재화끼리 비교가 가능합니다.

 

 

무차별곡선 - 완비성, completeness

 

 

2. transivity 이행성

 

무차별곡선상에서 A, B, C 3개의 효용이 있을 때 효용 간의 관계가  A>B, B>C 라면 A>C라는 것입니다.

 

 

무차별곡선 - 이행성, transivity

 

 

3. 우하향의 기울기를 갖습니다. 

     

기회비용의 원리가 작용을 하며 하나의 재화 소비를 늘릴 때 동일한 효용을 얻기 위해선 다른 재화 소비가 줄어듭니다.

 

4. 무차별곡선끼리는 서로 교차할 수 없습니다.

 

5.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더 큰 효용(만족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6. 원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곡선의 모양이 블록 합니다. (convexity)

     

이는 기울기가 우하향하는 성질과 한계대체율 체감의 성질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극단적인 소비 묶음보다 골고루 조합된 소비 묶음에서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고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한계대체율

 

 

한계대체율은 영어로 Marginal Rate of Substitution으로 MRS 약자로 표기하곤 합니다.

 

X재와 Y재 2개의 재화가 있다고 할 때 동일한 효용을 유지하면서 X재 한 단위 소비량을 증가시킬 때 감소시켜야 하는 Y재의 수량입니다.

 

한계대체율은 소비자이론에서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 및 규명하기 위해 이용이 되곤 합니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

→ 동일한 효용을 유지하면서 Y재를 X재로 대체할 때마다 Y재의 수량이 줄어듭니다.

     

즉 한계대체율이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무슨 말인지 어렵죠. 아래 그림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차별곡선상에서 소비자는 동일한 효용을 갖습니다.

 

소비자가 2개의 재화 X재, Y재를 소비한다고 한다고 가정을 합시다.

     

아래 그림에서 A점에서는 X재는 1개이고 Y재는 7개입니다.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X재가 Y재보다 개수가 적으므로 귀하고 더 큰 효용을 줍니다.

     

이 상태에서 A점에서 B점으로 이동을 할 때 소비자가 같은 효용을 얻기 위해선 X재의 수량은 증가하고 대체가 되는 Y재의 수량을 증가를 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동일한 효용을 유지하기 위해 X재를 Y재로 대체해나갈 때 한계대체율 Y재 수량이 감소하는 것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

 

 

이번 시간 소비자이론 2번째 포스팅으로 소비자선택, 무차별곡선, 한계대체율에 대해 잘 학습하셨는지요.

 

경제관련 시험에도 단골로 출제되는 부분이고 일반적인 경제지식에도 큰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읽고 또 읽으셔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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