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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환율 Exchage Rate

환율결정이론 - 수요와 공급(환율의 변화요인), 균형환율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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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결정요인 - 수요와 공급
환율결정요인 - 수요와 공급

 

 

안녕하세요, 여러분.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저희 경제 지식 전파 소는 지금도 여러분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위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환율 결정 이론’에 대해 깊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어떻게 환율이 결정되는지, 그 배후에 있는 메커니즘까지 세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내용이 여러분의 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를 높여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환율결정이론 - 수요와 공급

 

 

환율이란 국제적인 금융 시장에서 어떤 특정 외화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가치는 외환시장에서 외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외화의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

 

환율이 하락한다면 수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 물건을 사기가 더 저렴해지기 때문이죠.

 

역사적 사례로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후의 한국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한국 원화는 크게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부 대책과 IMF의 금융 지원으로 점점 안정을 되찾았고, 환율이 하락했죠. 환율 하락이 일어나자, 외국 물건을 사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졌습니다.

 

그 결과로 무엇이 일어났냐 하면,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 수입하는 물품이 증가했습니다. 기업들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원자재나 설비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 소비자들도 외국 브랜드 제품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입이 증가하면서, 당연히 외화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는데, 이게 바로 '외화에 대한 수요 증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 화폐, 예를 들어 달러가 필요하게 됩니다. 달러화가 없으면 외국 물건을 구매할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수입이 증가한다는 것은 곧 외화, 여기서는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세로축에 환율을 놓고, 가로축에 외환 거래량을 놓았을 때, 환율이 하락하면 외환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수요 곡선은 우하향하는 형태를 띱니다.

 

참고로 환율을 약자 'e'로 표시하는 건 국제 금융, 경제학, 또는 관련 연구에서 보통 사용되는 관례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 'e'는 'exchange rate'의 첫 글자를 가져온 것입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 외환의 수요 증가
환율이 하락할 때 외환의 수요 증가

 

환율이 상승할 때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외국 물건이 비싸지므로, 국내 물건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외국으로 더 많이 수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외화(특히 달러)를 많이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역사적인 사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위기가 발생하고 나서 한국 원화 환율은 크게 상승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나 선박 등의 주력 수출품목은 계속해서 해외로 수출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원화가 약해지니까 외국에서 보면 한국 제품이 저렴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외화가 국내로 유입되었고, 이것이 외환 공급을 늘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출이 증가하면 외환 공급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그래프로 표현하게 되면, 외환의 공급 곡선은 우상향 하는 형태로 그려지게 됩니다. 이는 외국에서 자국으로 달러화가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공급이 증가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환율이 상승할 때 그래프
환율이 상승할 때 그래프

 

 

즉,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외화 공급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면 환율과 외환시장의 동작 원리를 더 깊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균형환율 -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점

 

환율은 결국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를 '균형 환율'이라고 부르죠. 이 균형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프로 나타내면,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그 지점이 바로 이 '균형 환율'이 되는 것입니다.

 

 

균형환율 그래프
균형환율 그래프

 

 

수요 곡선의 이동 요인과 공급 곡선의 이동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환율: 수요 곡선의 이동

 

먼저, 국민 소득이 증가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소득이 늘면 사람들은 더 많은 물건을 구매하고 싶어 하죠. 여기서 흥미로운 건 외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조금 다르게 예로 들어볼게요. 애플의 아이폰이나 프랑스의 명품 가방 등이 그 예입니다. 이렇게 수입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외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높았을 때, 사람들은 더 많은 외화를 사용하게 됐어요. 이런 트렌드는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균형 환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죠.

 

다음으로, 해외 이자율이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의 이자율이 5%고, 미국의 이자율이 7%라고 가정해 봅시다. 여기서 국제 투자 자본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당연히 미국으로 갈 겁니다.

 

이런 경우에도 외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게 됩니다. 1997년의 아시아 금융위기도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당시 미국의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자본 유출이 심해졌고,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유학이나 여행,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직접 투자가 증가한다면, 이 역시 외환에 대한 수요를 높일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접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에도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경우에서, 균형 환율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런 상황들은 외환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나면, 당연히 그에 따라 환율도 변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인과 역사적 사례를 통해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아래에 나타난 그림은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나면,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발생하면 균형환율 역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환율 수요곡선 이동 그래프(외환의 수요 증가)
환율 수요곡선 이동 그래프(외환의 수요 증가)

 

환율: 공급 곡선의 이동

 

이번에는 외환의 공급 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외에서 국민 소득이 증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외국 사람들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일본 경제가 호황을 누릴 때, 한국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경우, 외환 공급이 증가하게 되므로 공급 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에 따라 균형 환율은 내려가게 됩니다.

 

그다음으로, 국내 이자율이 상승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높은 이자율 때문에 외국에서 자본이 한국으로 유입되게 됩니다.

 

2000년대 중반, 한국의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외국 자본이 유입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본 유입은 당연히 달러화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외환 공급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증가하거나, 유학생이나 관광객이 증가하는 경우도 외환 공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2018년 겨울 올림픽이 열린 평창을 예로 들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과 그들이 가져온 외화는 외환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급 곡선이 이동하는 다양한 요인들은 기본적으로 수출 증가, 자본 유입 증가 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외환의 공급을 늘리므로 공급 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키고, 이로 인해 균형 환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래에 나타난 그림은 외환에 대한 공급가 증가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공급이 늘어나면, 공급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발생하면 균형환율 역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환율 공급곡선 이동 그래프(외환의 공급 증가)
환율 공급곡선 이동 그래프(외환의 공급 증가)

 

 

마지막으로, 이 모든 요인들은 결국 외환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이해하고 나면,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까지 환율을 결정하는 여러 이론 중에서도, 특히 수요와 공급에 기반을 둔 균형 환율에 대한 원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여러분의 경제적 통찰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재테크나 투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학습과 주관적인 해석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내용에 대한 정확성이나 효용성에 대한 보증을 할 수 없으며, 어떠한 형태의 불법 복제나 무단 펌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디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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