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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환율 Exchage Rate

환율 구매력평가설(PPP) 문제2(명목환율, 실질환율)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0. 14.

환율 구매력평가설 문제2
환율 구매력평가설 문제2

 

 

안녕하세요. 따뜻한 차 한잔을 손에 들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이 순간을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재테크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전달해 드리는 소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주제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바로 환율과 그 뒤에 숨겨진 원리, 구매력평가설 관련한 문제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정보를 준비했으니, 이 시간이 여러분의 재테크에 꼭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구매력평가설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제공된 그림 또는 자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환율 구매력평가설 개념 바로가기
환율 구매력평가설 개념 바로가기

 

 

문제 1

 

구매력평가설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

 

1.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일품일가의 법칙'(Law of One Price)이 성립하기 위해 환율이 조정됩니다. 이에 대한 역사적 사례로는 16세기 스페인에서 금과 은이 라틴 아메리카로부터 대량 유입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일품일가의 법칙'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있습니다.

 

2. 상대적 구매력평가설은 두 나라의 인플레이션의 상대적 차이로 환율 변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1920년대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은 두 나라의 인플레이션 차이가 환율에 큰 영향을 미쳤던 좋은 예입니다.

 

3. 절대적 구매력평가설이 완벽하게 성립하면, 두 나라의 환율은 물가 수준의 비율로 결정되며, 이러한 경우 두 나라 사이의 실질환율은 1이 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금본위제 시대에는 여러 나라들이 고정환율을 유지하면서 이론적으로 실질환율 1을 목표로 하여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4. 무역장벽이 높을수록 구매력평가설의 현실 설명력은 감소합니다. 미국과 쿠바의 무역 embargo 상황은 무역장벽이 높아 구매력평가설의 설명력이 낮아진 경우를 보여줍니다.

 

5. 비교역재(non-tradable goods)의 존재가 구매력평가설의 현실 설명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20세기 중반, 특정 국가에서만 생산되는 고유한 상품들은 이론의 설명력을 약화시킨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1

 

정답: 1, 2, 3, 4, 5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풀이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설명은 옳습니다. 구매력평가설은 '일품일가의 법칙'을 바탕으로 환율이 결정되는 것을 설명합니다.

 

2. 이 역시 옳은 설명입니다. 상대적 구매력평가설은 두 나라의 인플레이션 차이를 환율 변동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이론적으로 절대적 구매력평가설이 완벽하게 성립하면 실질환율은 1이 됩니다.

 

4. 이 설명은 또한 옳습니다. 무역장벽이 높으면 물품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되므로, 구매력평가설의 설명력이 약해집니다.

 

5. 이 설명도 옳습니다. 비교역재는 구매력평가설의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이론의 설명력을 약화시킵니다.

 

문제 2

 

1869년, 미국에 살던 소풍가는 횡단철도가 완공되자 미국에서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뉴욕에서 먹던 'Ye Olde Big Mac'은 10 달러였죠. 소풍 가는 이 돈을 환전하여 10,000 프랑을 들고 파리의 햄버거 가게로 갔습니다. 파리에서도 'Le Big Mac Ancien'을 먹고 나서도 1,000 프랑이 남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

 

가. 파리의 'Le Big Mac Ancien'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면 9 달러입니다.

 

나.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달러와 프랑의 환율은 900 프랑입니다.

 

다. 'Ye Olde Big Mac'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명목환율은 900 프랑입니다.

 

라. 'Ye Olde Big Mac'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현재의 명목환율은 프랑의 구매력을 과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2

 

정답: 가, 나, 다, 라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풀이 과정을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하자면, 소풍가는 미국에서 10 달러로 먹던 'Ye Olde Big Mac'을 먹고, 그 돈을 10,000 프랑으로 환전했어요. 그리고 파리에서도 똑같은 햄버거를 먹고 1,000 프랑이 남았죠.

 

가: 파리의 'Le Big Mac Ancien'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면 9 달러입니다. 소풍가가 10,000 프랑으로 'Le Big Mac Ancien'을 먹고 1,000 프랑이 남았으니, 파리의 빅맥 가격은 9,000 프랑입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9,000 프랑 ÷ 1,000 프랑/달러 = 9 달러입니다.

 

나: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달러와 프랑의 환율은 900 프랑입니다. 미국의 빅맥 가격은 10 달러, 파리의 빅맥 가격은 9,000 프랑이니까, 구매력평가설에 의한 환율은 9,000 프랑 ÷ 10 달러 = 900 프랑/달러입니다.

 

다: 'Ye Olde Big Mac'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명목환율은 900 프랑입니다. 이 부분은 '나'에서 구한 구매력평가설에 따른 환율과 동일하니까 맞는 설명입니다.

 

라: 'Ye Olde Big Mac'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현재의 명목환율은 프랑의 구매력을 과소 평가하고 있습니다. 초기 환율은 10,000 프랑/10 달러 = 1,000 프랑/달러였습니다. 하지만 'Le Big Mac Ancien'을 기준으로 볼 때, 실제 환율은 900 프랑/달러이니, 현재의 명목환율이 프랑의 구매력을 과소 평가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 3

 

환율결정이론 중 구매력평가(Purchasing Power Parity) 이론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세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 16세기 스페인이 새로운 대륙에서 황금을 대량으로 수입하면서 겪었던 물가상승 현상을 생각해 보세요.

 

1. 16세기 스페인의 사례처럼, 경제에서 비교역재의 비중이 큰 나라 간의 환율에는 구매력평가 이론이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2. 16세기 스페인과 그 이웃 나라들 간에 발생했던 환율 변동은 두 나라의 물가 수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3. 16세기 스페인의 단기적인 환율 움직임보다는 장기적인 환율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4. 16세기 스페인과 이웃 나라들에서 판매되는 동질적인 물건, 예를 들어 "빵"의 가격은 어디에서나 같아야 한다는 원칙을 국제시장에 적용한 것입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3

 

정답은 1번, 2번, 3번, 4번 모두입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번은 구매력평가 이론이 비교역재가 많은 나라에서는 환율 예측이 어려울 수 있음을 잘 설명하고 있어요. 즉, 이론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죠.

 

2번은 두 나라의 물가 수준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구매력평가 이론의 주요 포인트를 잘 담고 있어요.

 

3번은 이 이론이 장기적인 환율 움직임을 더 잘 예측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즉, 단기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패턴에 더 유용하다는 것이죠.

 

4번은 '일몰일가의 법칙'이라는, 동질적인 상품의 가격이 국제적으로 같아야 한다는 원칙을 국제시장에 적용한 것으로, 이 역시 구매력평가 이론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했던 시간은 환율과 관련된 재테크 지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구매력평가 관련한 문제를 다루어보는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론과 실제를 조화롭게 이해하면서 여러분의 경제 인사이트가 한층 더 풍부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해석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다른 곳에 게재하는 것은 법적 제재가 따를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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