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들에게 경제지식을 전파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그리고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은 경제 지식 전파소 입니다.
오늘은 경제기사를 읽거나 국제정세를 알기 위해 꼭 필요한 환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환율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풀어서 설명을 할 테니 끝까지 정독 부탁드립니다.
환율이란
영어로 foreign exchange rate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이 다른 나라와 서로 다른 통화를 바꿀 때 적용이 되는 교환율입니다.
아 통화라는 말이 어렵다고요.
통화: 유통과 지불에 쓰이는 화폐로 넓은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이해하기 쉽게 미국의 달러와 우리나라의 원화로 개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서로 다른 통화를 바꿀 때 적용되는 교환율이라고 하였잖아요.
여기서 이 교환율은 2가지 방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달러가 전 세계적인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달러와 원화 기준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1달러(외화)를 한국 돈(자국 돈) 원화로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가 첫 번째입니다.
→ 예를 들어서 1달러당 10000원을 교환할 수 있다고 해봅시다.
<₩/U$ = 10000> 또는 <U$1=₩10000>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외화인 미국 달러 1 단위(1달러)가 한국 돈(자국 돈)으로 얼마인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자국 통화 표시 환율이라고 합니다.
2) 한국 돈(자국 돈) 1 단위로 미국 달러(외화)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가 두 번째입니다.
→ 예를 들어서 한국 돈(원화) 10000원을 미국 1달러와 교환할 수 있다고 해봅시다.
(읽는 기준이 좀 바뀌었습니다)
<U$/₩=0.0001> 또는 <₩1=U$0.0001>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한국 돈(자국 돈) 1 단위당 미국 달러(외국 통화)가 얼마인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 통화 표시 환율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경제뉴스와 같은 미디어에서는 주로 자국 통화 표시 환율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실제 그런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래와 같은 경제기사가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10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 날 환율은 전날 거래일보다(1439.7원) 4.3원 오른 원에 1444.0원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현재 시각은 9시 1분으로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7) 보다 4.0원 올랐고 1443.6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떠신가요. 실제 경제기사에서도 외화 1 단위(미국 1달러)가 자국 돈(한국 원화)으로 얼마인지를 표시하는 자국 통화 표시 환율로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이해
이번에는 환율이 변할 때(상승과 하락) 원화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나라의 환율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요인은 그 나라에서 외화(달러)의 수요와 공급이 원인입니다.
수요와 공급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내용은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고요.
이번 시간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환율의 상승과 하락 그리고 원화 가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외환 시장에서 달러의 수요가 다른 통화(원화)보다 수요가 많다면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수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니 귀하다는 것입니다.
즉 달러의 시세는 상승할 것이고 달러와 교환되는 원화는 하락할 것입니다.
* 외환 시장은 외환을 거래하는 현장으로 영어로는 foreign exchagne market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외환 시장에서 원화의 수요가 달러보다 많다면 원화를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수량이 부족해지니 귀해집니다.
즉 원화의 시세는 상승할 것이고 원화와 교환되는 달러는 하락할 것입니다.
참고로 외환시장은 은행과 환전상 등 외환을 거래하는 모든 현장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심이 되는 곳이 런던, 싱가포르, 뉴욕 등이 있으며 이런 주요국들의 외환 거래로 형성되는 각국의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국제 환율이 결정이 되곤 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포함하여서 환율이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시각각 자유롭게 결정되는 환율제도를 변동환율제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입니다.
환율의 상승과 하락에 따른 원화가치를 다음 예제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시면 환율이 상승을 하자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반대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환율이 하락을 하자 원화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
즉 달러와 원화의 환율은 서로 간의 교환비율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상승을 하면 다른 한쪽은 하락을 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똑똑한 여러분은 이 예제를 통해서 충분히 눈치채셨을 겁니다.
바로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외화)의 가치가 상승을 하고 원화(자국 돈)의 가치가 하락을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외화)의 가치가 하락을 하고 원화(자국 돈)의 가치가 상승을 합니다.
* 즉 환율의 상승과 하락은 달러(외화)의 상승과 하락의 방향이 같습니다.
그리고 원화(자국 돈)의 방향을 환율의 상승과 하락의 방향과 반대입니다.
환율 참고
- 각국의 통화마다 통화명(통화 코드)을 영문 약자로 표기한답니다.
미국의 달러는 USD, 유로화는 EUR, 중국의 위안화는 CNY, 일본의 엔화는 JPY입니다.
여기까지 환율의 기초개념 및 변동에 대해 설명을 하였습니다.
쉽게 풀어쓰려다보니 글이 좀 길어지긴 했네요.
이 정도의 내용을 정독하고 이해하신다면 통화에 대해선 기초가 생기는 것이니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통화와 수출, 수입과의 관계 등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 경제 상식 > 환율 Exchage R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율결정이론 - 수요와 공급(환율의 변화요인), 균형환율 (2) | 2023.10.06 |
---|---|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경상수지, 총수요와 총공급, 외채부담) (3) | 2023.10.05 |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이론, 명목환율과 실질환율 (3) | 2023.10.04 |
와타나베 부인 - 유래, 엔화 환율 그래프 (0) | 2022.11.15 |
환율 물가 상관관계 - 환율 상승하면 물가도 상승하나 (0) | 2022.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