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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수요의 소득탄력성 - 계산, 예시, 그래프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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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관련 자격증 취득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알게 되면 도움이 되는 경제 지식을 전파하는 경제 지식 전파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수요의 소득탄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들에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대한 설명을 하였는데요.

 

수요의 가격탄력성뿐만 아니라 수요의 소득탄력성도 시험에 자주 출제되니 꼭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수요의 소득탄력성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정상재, 열등재, 기펜재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실 테니 절 믿고 정독해주세요.

 

 

수요의 소득탄력성

 

 

수요의 소득탄력성은 영어로 income elasticity of demand입니다.

 

의미는 소득의 변화율(변화 정도)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율(수요량)의 반응 정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 여기서 중요한 Point는 변화율 즉 '율'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계산할 때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하면서 아래와 같이 학습을 하였습니다.

→ 수요의 가격탄력성에서 앞에 수요가 결과이고 뒤에 가격탄력성이 원인이듯이

 

수요의 소득탄력성에서도 앞에 수요과 결과이고 뒤에 소득탄력성이 결과입니다.

 

즉 결과는 원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잖아요. 그 논리로 소득탄력성에 따라서 수요의 값이 결과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계속해서 풀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할게요.

 

수요의 소득탄력성

 

정상재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이어 나갈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손목시계를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생일선물이나 졸업 선물로 사주시는 것을 얻는 게 전부였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일정 수준의 임금을 받고 소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지금은 마음에 드는 시계가 있으면 이전보다 더 구매를 하고 있답니다.

       

저의 경험으로 수요의 소득탄력성을 보자면 제가 취업을 하고 소득이 늘어나자 시계를 구매하는 횟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즉 소득이 원인이 되어 결과인 시계의 수요가 늘어난 셈입니다.

 

저의 시계 예와 같이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량이 증가하는 것을 정상재라고 합니다.

 

신문기사에 나온 예를 이용하여 정상재를 설명을 더 진행을 해보도록 할게요.

 

정상재 신문기사 예

         

"과거에 대한민국 국민의 소득 수준이 지금보다 낮은 1990년대에는 신혼여행으로 가장 많이 간 곳은 제주도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소득수준이 그때보다 향상이 되었고 이제는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제주도는 열등재이고 해외여행은 정상재입니다. 

 

해외여행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양(+)인 재화인 셈입니다."

 

위의 신문기사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은 정상재입니다.

 

위의 신문기사 열등재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열등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등재

 

 

열등재는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부( - )의 값을 갖는 재화로써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량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 위의 신문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도 여행의 수요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즉 감소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열등재인 것입니다.

 

열등재의 예는 영화 기생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마시는 술이 점점 변화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발포주 → 수입 맥주 → 양주로 변화를 해요.

 

수입이 늘면서 점점 좋은 슬, 비싼 술을 즐기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주인공의 실질 소득은 증가하였지만 오히려 수요가 감소한 발포주가 열등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정상재와 열등재를 보면서 유심 있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정상재와 열등재는 개인과 시대,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예를 들자면 조선시대의 고무신과 현대시대의 고무신을 들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고무신은 대표적인 사치재이며 정상재입니다. 하지만 국민 평균 소득이 월등히 높아진 지금은 고무신을 돈이 많으니 1,000켤레 사서 신지는 않죠.

 

현대에서는 열등재가 돼버린 고무신이랍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수요의 소득탄력성 계산

 

 

수요의 소득탄력성을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식에서 주요 깊게 보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변화율 즉 % 라는 겁니다.

 

절대적인 양이나 수치가 아닌 증가/감소율입니다.

 

 

수요의 소득탄력성 공식

 

 

소득탄력성 공식을 활용하여 예제를 이용해 소득탄력성 계산을 해보도록 할게요.

 

문제: S전자에 다니는 기봉이는 현재 연봉이 2500만 원으로 한 달에 평균 되지갈비를 20인분 소비를 합니다.

         

기봉이는 자신의 연봉이 3000만 원으로 상승을 하면 한 달에 돼지갈비 30인분 먹을 거라고 합니다.

         

기봉이의 돼지갈비 소비에 대한 소득탄력성을 구하시오.

 

 

수요의 소득탄력성 계산 예시

 

 

경제에서 변화율은 항상 나중 값에서 처음 값을 뺀 다음에 그 값을 처음 값으로 나누어 주면 변화율이 나옵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위의 그림같이 계산하면 3이 나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수요의 소득탄력성은 소득이 변했을 때 수요량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는 것이고 기봉이의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돼지갈비의 수요량이 3으로 (+)양의 재화로 정상재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요 법칙의 예외인 기펜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펜재

 

 

기펜재의 이름의 유래는 스코틀랜드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인 "로버트 기펜"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열등이 아주 강한 열등재에서 극히 일부에 해당이 됩니다.

 

수요 법칙의 예외라고 말씀드린 것은 가격이 상승하면 오히려 수요가 상승을 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오히려 수요가 하락하는 재화로 일반적인 수요의 법칙에 위배가 됩니다.

 

기펜재의 예로는 현재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스마트폰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 물론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는 중저가 스마트폰보다는 프리미엄급의 스마트폰이 더 판매가 잘 되고 있습니다.

 

즉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기펜재로 볼 수 있는 거죠.

 

 

재밌는 일화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소득탄력성 관련하여 재밌는 일화를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미술시장은 수요의 소득 탄력성이 큽니다. 즉 소득 변화에 따라 수요가 변화하는 정도가 크죠.

 

왜냐하면 소득이 상승하여 의식주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되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안 좋다면 예술 쪽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겠죠.

 

미술시장의 이 특성을 이용해 큰돈을 번 사람이 있으니  그 유명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입니다.

 

케인스는 2차 세계대전 중에 프랑스 예술가들의 그림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경제가 안정화되고 의식주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되자 그림의 가격이 급등하였고 이로 인해 케인스는 큰 수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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