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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리카도의 등가정리(구축효과 0, 학파별 논쟁, 합리적 기대)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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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도의 등가정리
리카도의 등가정리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하시면서, 저와 함께 리카도의 등가정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이론은 재테크를 하시는 데 있어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리카도의 등가정리는 경제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여러분이 재테크를 하는 방식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리카도의 등가정리란

 

 

리카도의 등가정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론은 'Ricardo's Equivalence Theorem' 또는 'Ricardian Equivalence'라고 불립니다. 이 이론은 정부의 재정 정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어요.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200억 원을 지출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 돈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세 징수와 공채 발행이죠.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리카도의 등가정리에 따르면, 이 두 방법의 경제적 효과는 완전히 같다는 거예요.

 

즉, 정부가 200억 원을 조세로 마련하든, 공채를 발행하든, 결과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다는 겁니다.

 

이 이론을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정부 지출이 일정하다면, 조세를 줄이고 그만큼 공채를 발행해도 경제의 실질 변수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죠. 즉, 정부 지출의 규모가 같다면, 그 재원을 조세로 마련하든 공채로 마련하든 경제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리카도의 등가정리
리카도의 등가정리

 

 

이러한 아이디어는 고전학파 경제학자 리카도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습니다. 그 후, 새 고전학파의 베로가 이 이론에 '합리적 기대'라는 개념을 추가하여 체계화했습니다.

 

그 결과, 이 이론은 '리카도의 등가 정리' 또는 '리카도 베르의 등가 정리'라고 불리게 되었죠. 이 이론은 정부 재정 정책과 경제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세감면은 공채발행과 동일한 의미

 

공채 발행을 조세 감면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리카도의 등가정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부분이에요.

 

우선, 나라에서 정부 지출을 위한 기본적인 수입원은 조세 징수입니다. 이것이 정부 재정의 근본적인 원천이죠. 하지만, 정부가 조세를 걷지 않고도 지출을 한다면, 이는 공채 발행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민들로부터 돈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에요. 공채 발행은 국민들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로, 이는 본질적으로 미래의 조세 징수를 연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공채 발행이 조세 감면의 의미를 갖는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정부가 200억 원어치의 공채를 발행한다면, 이는 200억 원의 조세를 징수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공채 발행은 실질적으로 조세 감면의 의미를 갖게 되는 거죠.

 

결국, 공채 발행을 조세 감면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공채발행 = 조세감면
공채발행 = 조세감면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제 용어 정리를 통해 공채 발행이 조세 감면과 같다는 것을 명확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리카도의 등가정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제 용어 정리를 통해서 공채 발행은 조세 감면과 똑같다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공채발행 = 조세감면에 대한 학파별 논쟁

 

케인즈학파

 

공채 발행이 조세 감면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는 점을 케인즈학파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케인즈학파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신들만의 해석을 가지고 있죠. 케인즈학파는 공채 발행을 조세 감면의 한 형태로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민간의 가처분 소득입니다. 가처분 소득은 "Y_d = Y - T"라는 공식으로 표현됩니다. 여기서 Y는 총소득이고, T는 세금입니다.

 

이제, 공채 발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죠. 공채 발행은 조세 감면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민간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케인즈의 절대소득가설에 따르면,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도 증가한다고 봅니다. 그 결과, 민간 소비가 즉시 증가하게 됩니다. 소비가 증가하면 총수요(AD)도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소득도 증가하게 됩니다.

 

공채발행의 효과에 대한 케인즈학파 시각
공채발행의 효과에 대한 케인즈학파 시각

 

 

케인즈학파는 공채 발행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조세를 징수하면 민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민간 소비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공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면, 민간에 대해 조세 감면과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공채 발행으로 조세가 감면되면, 민간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증가하고, 이는 다시 수요 증가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케인즈학파는 불황 시에 공채를 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불황을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케인즈학파의 정책 처방은 바로 조세를 감면하고 공채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통화주의학파

 

통화주의 학파의 시각에서 공채 발행과 조세 감면의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학파는 공채 발행이 조세 감면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이는 정부 저축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정부 저축이 감소하면 시장 이자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민간 투자가 줄어들죠. 민간 투자가 줄어들면 총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케인즈학파가 주장하는 공채 발행으로 인한 소비 증가와 총수요 증가 효과와 상충됩니다.

 

통화주의 학파는 이를 구축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효과는 공채 발행으로 인한 민간 투자 감소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총수요 증가 효과가 상쇄될 수 있습니다.

 

결국, 총수요의 증가 효과는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화주의 학파는 공채 발행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증가 효과도 미미하다고 봅니다.

 

공채발행의 효과에 대한 통화주의학파 시각

 

 

그 이유는 항상소득가설에 근거합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소비는 오로지 항상 소득과만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조세 감면은 임시 소득의 증가만 가져오며, 항상 소득의 증가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화주의 학파는 사람들이 소비를 크게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는 공채 발행으로 인한 시장 이자율 상승이 민간 투자를 감소시키는 구축 효과로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총수요의 증가는 미미하거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통화주의 학파는 공채 발행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화주의 학파의 견해입니다.

 

새고전학파

 

새고전학파는 통화주의학파의 뒤를 이어 고전학파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합리적 기대라는 개념을 추가했습니다.

 

이들은 공채 발행의 효과를 다시 분석했고, 통화주의학파가 '거의 없다'고 한 결론과 달리 '전혀 없다'라는 더 극단적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중요합니다. 고전학파와 통화주의학파, 그리고 새고전학파는 모두 시장의 자율적 조정 기능을 신뢰합니다. 그들은 원칙적으로 정부 개입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통화주의학파와 새고전학파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통화주의학파는 적응적 기대를 전제로 합니다. 이는 과거의 추세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새고전학파는 합리적 기대를 전제로 합니다.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하여 미래를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에 따라, 통화주의학파는 공채 발행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들은 공채를 발행해도 총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반면, 새고전학파는 합리적 기대를 바탕으로 연구하여 전혀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조세가 감면되고 공채가 발행되면 가처분 소득이 당장 증가합니다. 하지만,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 주체들은 이것이 미래의 조세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즉, 공채 발행은 조세 징수의 연기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원이 있습니다. 그는 월급으로 200만 원을 받습니다. 어느 날, 사장님이 400만 원을 주면서 이것이 두 달치 월급이라고 말합니다. 케인즈의 절대소득가설에 따르면, 이 경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 주체는 다음 달 월급이 없을 것임을 알고 소비를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가 조세를 감면하면서 공채를 발행하면,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만,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 주체는 이것이 임시적인 것임을 인식합니다.

 

그들은 미래에 더 많은 조세를 내야 할 것임을 알고, 현재의 가처분 소득 증가분을 저축합니다. 결과적으로, 공채 발행으로 인한 정부 저축의 감소가 민간 저축의 증가로 상쇄되어 경제 내 총저축은 변화가 없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 자금 시장의 총 저축 곡선이 이동하지 않고, 시장 이자율도 변하지 않습니다. 민간 투자가 변하지 않으므로 총수요도 증가하지 않습니다.

 

결국, 새고전학파는 공채 발행이 총수요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것이 리카도 등가 정리의 핵심입니다.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 주체는 현재의 조세 감면이나 공채 발행이 미래의 조세 징수로 이어질 것임을 알고, 이에 따라 행동합니다.

 

따라서 공채 발행이나 조세 감면으로 인한 소비 증가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공채 발행은 총수요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고전학파의 합리적 기대
새고전학파의 합리적 기대

 

리카도 등가정리 = 구축효과 0

 

리카도 등가 정리에 따르면, 공채 발행이 이자율이나 민간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는 경제 내 총 저축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민간 투자와 이자율은 불변 상태를 유지하게 되죠. 이러한 상황에서 공채 발행으로 인해 이자율이 상승하거나 민간 투자가 감소하는 구축 효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구축 효과의 크기가 0이 됩니다. 이는 공채 발행이나 조세 감면이 민간의 총수요를 증가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카도의 등가정리 - 구축효과 0

 

 

이는 마치 케인즈의 유동성 함정과 유사한 결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내용은 다릅니다. 유동성 함정은 이자율이 이미 최저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수요를 증가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반면, 리카도 등가 정리는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공채 발행이나 조세 감면이 총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리카도 등가 정리가 성립한다면, 구축 효과는 0이 되어 공채 발행이나 조세 감면이 국민 소득을 증가시키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는 경제 정책의 효과를 평가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됩니다.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한다면, 일부 경제 정책은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등가정리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

 

 

현실에서 리카도 등가 정리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상황은 유동성 제약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사람들은 돈을 쓰고 싶어도 차입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 소득의 범위 내에서만 소비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공채를 발행하며 조세를 감면하면,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여 당장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동성 제약으로 인해 당장의 조세 감면이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상황은 공채의 장기 발행입니다. 장기 공채가 발행되는 경우, 사람들은 현재의 조세 감면이 미래에 조세 증가로 이어질 것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장기적인 시각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질 때, 현재의 조세 감면만을 고려하게 되죠. 이 경우, 리카도 등가 정리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상황은 미래의 조세 부담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소득이 경제 성장을 통해 증가한 경우, 미래의 조세 부담의 실질적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같은 금액의 조세가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민간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로 인식되며, 이는 민간 소비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고려할 때, 리카도 등가 정리가 항상 성립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유동성 제약, 장기 공채 발행, 경제 성장으로 인한 미래 조세 부담의 상대적 감소 등은 리카도 등가 정리가 실제 경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경제 정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리카도 등가정리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리가 어떻게 구축 효과가 없다고 결론지어지는지, 다양한 학파별로 어떻게 해석되는지, 그리고 실제 경제 상황에서 이 정리가 어떻게 적용되거나 한계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죠. 이러한 경제적 개념과 분석은 여러분의 재테크 전략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경제 이론이 실제 생활 속 재정 관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견해와 학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내용의 불법 복제나 펌을 금지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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