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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실업

실업률과 GDP갭의 관계(오쿤의 법칙)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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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과 GDP갭의 관계
실업률과 GDP갭의 관계

 

 

안녕하세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기며 오늘도 열정적으로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경제 지식 전파소입니다. 오늘은 실업률과 GDP 갭(Gross Domestic Product gap)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주제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고, 경제적 통찰력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흥미로운 경제적 개념을 탐구해 봅시다.

 

이번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다룰 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자발적 실업'이라는 개념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자발적 실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준비된 그림을 먼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발적인 실업이란
자발적인 실업이란

 

 

실업률과 GDP갭 간의 관계

 

완전고용상태란

 

완전고용상태의 의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완전고용(Full Employment)이란 노동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상황을 말해요. 이러한 균형이 이루어진 상태를 완전고용 상태라고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완전고용을 실업률이 전혀 없는 상태로 잘못 이해하곤 하시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완전고용 상태라 함은, 자연실업률만 존재하는 상황을 의미해요.

 

여기서 자연실업률이란, 항상 존재하는 실업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회의 자연실업률이 4%라면, 그 사회가 완전고용 상태일 때의 실업률도 4%가 됩니다.

 

이때, 실업률이 4%라 하더라도, 이를 완전고용 상태로 볼 수 있는 이유는 자발적 실업이나 마찰적 탐색 실업과 같은 실업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업 유형들은 어떤 사회에서도 자연스럽게 존재합니다.

 

따라서 완전고용 상태라 함은, 비자발적 실업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자발적 실업이나 마찰적, 탐색적 실업만 존재하는 상황이죠.

 

완전고용상태에서 국민소득

 

완전고용상태에서의 국민소득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연실업률 상태에서의 완전고용이 이루어졌을 때, 얻을 수 있는 국민소득의 규모를 완전고용산출량 또는 잠재GDP라고 부릅니다.

 

완전고용상태에서 GDP 갭

 

비자발적 실업이 존재하며 자연실업률을 초과하는 경우, 노동시장의 고용량이 완전고용량보다 적어지고, 따라서 국민소득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GDP 갭이라고 부르는데, 실업률이 높아질수록 GDP 갭은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실업률과 GDP 갭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초과할수록, 즉 실업률이 증가할수록 실제 국민소득은 감소하며, 이로 인해 GDP 갭은 확대되는 것이죠.

 

오쿤의 법칙

 

실업률과 GDP 갭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오쿤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쿤의 법칙은 영어로 "Okun's Law"으로 경제학에서 중요한 이론 중 하나로, 실업률과 GDP 갭 사이의 관계를 수식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오쿤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Y_P - Y / Y_P = α(u-u_N).

 

여기서 Y_P는 잠재 GDP를, Y는 실제 GDP를, u는 현재 실업률을, u_N은 자연실업률을, α는 상수를 나타냅니다.

 

 

오쿤의 법칙
오쿤의 법칙

 

 

오쿤의 법칙을 실생활 예시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 도시에서 자연실업률, 즉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 기대되는 실업률을 5%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제, 경제 상황이 변하면서 이 도시의 실제 실업률이 7%로 증가했다고 해 봅시다. 즉,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 2%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 도시의 잠재 GDP, 즉 완전고용 상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잠재GDP가 1,000조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도시의 GDP가 950억 원으로 나타났다면, GDP 갭은 50억 원, 즉 5%가 됩니다.

 

이 예시를 통해 실업률이 1% 증가할 때마다 GDP가 약 2.5%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초과하면 노동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 경제적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도시의 전체 소득 또는 국민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관계를 α 값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이 예시에서는 α 값이 2.5가 됩니다. 즉, 실업률이 1% 증가할 때마다 국민소득이 2.5% 감소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오쿤의 법칙은 한 사회에서 실업률이 증가할 때 그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실업의 사회적 비용을 이해하고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오쿤의 법칙을 활용한 실업 문제 해결

 

오쿤의 법칙을 활용하여 실업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앞서 예시에서 살펴본 것처럼, 실업률이 7%로 높아짐으로 인해 국민 소득이 이론적으로 50조원 감소한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이 상황에서 국민소득을 회복하기 위해 케인즈적 경제 정책을 적용한다면, 정부는 지출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만약 정부 지출의 승수 효과가 2.5라고 가정한다면, 정부 지출을 20조 원 늘림으로써 국민소득은 50조 원 증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승수 효과의 크기가 2.5라는 가정하에 이루어진 계산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정부는 얼마만큼의 지출을 해야 국민소득을 완전고용 국민소득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동시에 실업률을 현재의 7%에서 자연실업률인 5%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다시 말해, 승수 효과가 2.5일 때 정부 지출을 20조 원 증가시키면 국민소득을 950조 원에서 완전고용 국민소득인 1,000조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동시에 실업률을 7%에서 5%로 낮추는 효과를 갖습니다.

 

오쿤의 법칙 예시
오쿤의 법칙 예시

 

 

이렇게 오쿤의 법칙과 승수 효과를 이해함으로써, 자연 실업률을 초과하는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출의 규모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업률과 GDP 간의 관계를 오쿤의 법칙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론이 정부 지출 결정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여러분이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견해와 학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내용의 무단 복제나 펌은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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