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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기업의 이윤 극대화 - 조건, MR과 AR의 관계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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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여김 없이 찾아온 경제 관련 공부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유용한 경제 지식을 전파사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 다루어볼 주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이윤 극대화에 대한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 시장주의가 지배적이고 우리 또한 그러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목표에 대한 것은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아무래도 이윤의 극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결국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생각합니다.

 

이윤 극대화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목표

 

 

서두에 설명을 하였지만 기업의 목표와 관련하여서 많은 가설과 이론이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 CSR을 강조하기도 하고 이윤이 목표가 아닌 고객가치창출에 목표를 둔 의견과 가설도 존재합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화성에는 8만 명 규모의 식민지 건설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개인 재산을 활용하면서까지 스페이스 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이윤 극대화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미국에서 시총 5위로 어마어마한 이윤을 내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윤극대화가 목표가 아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인 셈입니다.

 

테슬라의 사례처럼 기업의 목표가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TESAT과 일반적인 경제학에서는 아직까지는 이윤극대화를 가장 일반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윤 극대화

 

 

 

이윤 극대화는 영어로 profit maximization입니다.

 

이윤 극대화란 기업이 최대의 이윤을 내기 위해 가격과 생산량을 설정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제외한 이윤이 최대치가 되는 과정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제학에서 이윤은 기호로 π로 표기하고 총수입은 TR 총비용은 TC로 표기합니다.

 

총수입은 판매량 x 가격으로 구할 수 있고 총비용은 판매량 x 평균비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총비용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비용으로 회계학적 비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비용은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정상이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회계학적 비용은 명시적 비용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암묵적 비용이란 지갑에서 실체 지출된 비용이 아닌 기회비용의 개념으로 내가 받을 수 있었던 돈의 의미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건물을 하나 가지고 있고 건물 1층에서 식당을 한다고 합시다. 이때 내 건물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지출되지 않고 식당을 운영하면서 드는 명시적 비용에는 당연히 임대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식당을 안 하고 1층을 임대를 주었다면 임대료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임대를 주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돈 기회비용도 암묵적 비용으로서 비용에 포함시킵니다.

 

 

이윤 극대화

총수입 극대화

 

총수입이 극대화되는 지점은 수요곡선에서 ε=1 일 때 총수입이 극대화됩니다.

 

아래 수요곡선 그래프에서 ε > 1 구간은 탄력적인 구간으로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총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어야 합니다. 가격이 점점 아래로 ε = 1 구간으로 접근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ε < 1 구간은 비탄력적인 구간으로 소비자가 가격에 둔감합니다.

 

그래서 총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가격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가격이 점점 위로 ε = 1 구간으로 접근을 하게 됩니다.

 

ε = 1 구간은 단위탄력적 구간입니다. 총수입 증가를 위해 가격을 증감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즉 수입이 극대화되는 지점입니다.

 

 

총수입 극대화 수요곡선이 단위탄력적일 때

총비용 극소화

 

총수입은 판매량에 상품의 가격을 곱한 것으로 이해가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총비용은 판매량에 평균비용을 곱하라고 하였는데요.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왜 평균비용 AC를 곱하라고 하는지 살펴볼게요.

 

평균비용이 어떻게 산출이 되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평균비용은 물건 한 개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으로 총비용 TC를 물건 개수 Q로 나누어주면 구할 수 있습니다. AC=TC/Q입니다.

 

즉 물건 1개 생산하는데 지출되는 비용입니다. 이 공식에서 Q를 좌변으로 이항 해주면 TC=ACXQ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총비용은 물건 한 개 만드는데 들어가는 생산비용인 평균비용에 판매수량을 곱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총수입인 매출은 물건을 많이 팔면 팔수록 증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제외한 총수익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총비용의 평균비용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래 평균비용 AC의 그래프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평균비용 AC 그래프

 

 

그래프 모양이 U자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량이 증가할 때 Q1까지는 평균비용이 점점 감소하지만 Q1지점 이후부터는 평균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무한정 만들게 되면 평균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오히려 총수익은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윤 극대화 조건

 

총수입을 극대화하고 총비용을 극소화하면 이윤 극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이윤 극대화 최적의 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건을 1개 더 팔 때 벌어들이는 추가 수익을 MR이라고 합니다. MR은 Marginal Revenue의 약자입니다.

 

물건을 1개 더 팔기 위해 지출되는 생산 비용을 MC라고 합니다. MC는 Marginal Cost의 약자입니다.

 

MR과 MC가 어떻게 이윤이 극대화와 관계가 있을까요. 만약 MR이 MC보다 크다면 물건을 더 많이 만들어서 팔아야 이윤이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물건을 1개 만들 때 들어가는 추가 수익이 추가 비용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MR이 MC보다 작다면 물건을 생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물건 1개 만들면 벌어들이는 추가 수익보다 추가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서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Case로 MR과 MC가 같을 때(MR = MC) 물건을 더 생산해서 팔아야 할 필요성도 물건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필요성도 없습니다. 즉 이윤 극대화가 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MR은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하면 물건 1개 팔았을 때 총수입의 증가분입니다.

 

MC는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하면 물건 1개는 팔기 위해 들어가는 총비용의 증가분입니다.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이윤극대화 조건 MR=MC

 

수요곡선 D, 평균수입 AR, 한계수입 MR의 관계

 

 

수요곡선 D가 우하향할 직선일 경우 수요곡선 D와 평균수입곡선 AR은 일치하고 한계수입곡선 MR은 D=AR과 Y절편은 일치하고 기울기는 2배의 형태입니다.

 

무슨 말인지 너무 어렵죠.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곡선 D와 평균수입곡선 AR의 관계입니다. 전제조건은 수요곡선이 우하향한 직선일 경우입니다.

 

 

 

수요곡선과 평균수입곡선의 관계

 

 

평균수입 AR은 총수입 TR을 생산량 Q로 나눈 값입니다. 그리고 TR은 가격 P X 생상량 Q입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Q는 약분이 되고 평균수입 AR은 가격 P와 같다는 것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D = AR

 

한계수입곡선 MR과 평균수입곡선 AR의 관계는 MR은 AR과 Y절편이 같고 기울기는 2배인 직선입니다.
 
 
 

한계수입곡선 MR과 평균수입곡선 AR 관계

 

 

 

위의 그림을 보면 우하향하는 직선인 수요곡선 D에서는 판매량 Q가 1개씩 늘어날 때마다 한계수입 MR은 평균수입 AR의 2배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MR의 기울기가 AR의 기울기의 2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윤 극대화 마무리

 

 

이번시간은 기업의 이윤 극대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심화과정으로 수요곡선 D와 한계수입 MR, 평균수입 AR의 관계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학습목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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