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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국민총소득 GNI 뜻, GNI GDP GDI 차이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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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힘껏 달려가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은 GNI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GNI는 실제 우리나라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GNI는 GDP 그리고 GDI와 상호 보완적이고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GDP와 GDI에 대해 설명한 아래 포스팅을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DP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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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란 바로가기
GDI란 바로가기

 

 

GNI이란

 

 

GNI란 Gross National Income의 약자로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국민이 소유한 생산요소를 국내외에 제공한 대가로 벌어들인 소득을 말합니다. GDP가 한 나라의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데에 중점이 있다면 GNI는 그 나라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이 있습니다.

 

GNI는 온 국민이 일정 기간 동안에 새로이 번 소득의 총계를 뜻하고 생신 지표인 GDP와 달리 소득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소득을 측정하고 비교하는데 GDP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소득이 높다는 것은 그 나라 국민들이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나라 국민들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구매력이 크다는 것은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물질적으로 그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이 크다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득지표로 GNP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GNP는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소득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어 GNI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GNI와 GDP의 차이점 1 - GNI는 소비 측면 GDP는 생산 측면
GNI와 GDP의 차이점 1 - GNI는 소비 측면 GDP는 생산 측면

 

 

GDP와 GNI에서 유심 있게 보아야 할 것은 GDP의 가운데 글자 'D'는 Domestic의 약자로 속지주의를 말합니다. 속지주의란 영토개념으로 한 나라 영토 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만이 GDP에 포함됩니다.

 

반면에 GNI의 가운데 글자 'N'은 National의 약자로 속인주의를 말합니다. 속인주의는 국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국에 있던 외국에 있던 국적으로 자국민이 얻은 소득이라면 GNI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에 공장을 설립하여 생산을 하고 소득을 얻으면 GDP에서는 영토개념으로 우리나라 영토를 벗어났기 때문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GNI에서는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 얻은 소득이기 때문에 GNI에 포함됩니다.

 

 

GNI와 GDP의 차이점 2 - GNI는 속인주의, GDP는 속지주의

 

 

GNI는 속인주의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얻은 소득도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얻은 소득과 국외에서 얻은 소득을 모두 합쳐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논리로 외국인이 한국 영토에서 얻은 소득은 제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속인주의로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 얻은 소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를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라고 하며 다시 정리하면 자국민이 외국에 나가서 번 소득은 더해주고 외국사람이 자국에서 번 소득을 뺀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요소소득이란 노동, 토지,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 지대, 이자 등의 형태로 얻은 소득을 말합니다.  이는 국외수취요소소득에서 국외지급요소소득을 빼주면 구할 수 있습니다.

 

국외수취요소소득은 자국민이 해외에서 번 소득을 말하고 국외급요소소득은 외국인이 자국에서 번 소득을 말합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실질GDP, 실질 GDI, 실질 GNI 차이 정리

 

 

실질 GDP, 실질 GDI, 실질 GNI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질GDP에서 'P'는 그 해에 생산된 최종생산물이고 실질 측면에서는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여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실질은 명목과 다르게 기준연도의 물가를 반영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측정연도인 비교연도의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GDI로 보정하기 위해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무역손익을 반영해주어야 합니다.

 

2. 실질GDI에서 'D'는 속지주의에 기반하여 그 나라 영토 안에서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벌어드린 소득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GNI로 보정하기 위해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반영을 해야 합니다.

 

자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드린 소득은 더하고 외국인이 자국에서 벌어드린 소득은 제외함입니다. 왜냐하면 GNI에서 

'N'은 Natioanl로 국적 즉 국민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실질GDP, 실질GDI, 실질GNI 차이 정리

 

 

실질 GDI = 실질 GDP +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

실질 GNI = 실질 GDP +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 +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그렇다면 국경을 기준으로 국민경제를 표시하는 GDI와 국경을 뛰어넘어 자국민의 소득을 측정하는 GNI 중 어느 것이 국민소득 지표로 더 나을까요.

 

세계화의 진전과 국경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로 나가 돈 버는 국민이 많아졌고 자국민의 해외에서 벌어드리는 소득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와 세계 여러 은행에서 각국의 국민소득을 비교하는 항목으로 GDI보다 GNI를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GNI가 GDI보다 지금의 세계 현실에 더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목 GDP, 명목 GDI, 명목 GNI 정리

 

 

명목GDP, 명목GDI, 명목GNI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실질 GDP와 명목 GDP의 차이를 설명을 하자면 실질 GDP는 기준연도로 시장가격으로 측정하며 명목 GDP는 측정하고자 하는 연도인 비교연도의 시장가격으로 측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은 측정하고자 하는 연도의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명목을 측정하고자 하는 연도의 물가를 반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질GDP와 명목GDP 차이
실질GDP와 명목GDP 차이

 

 

1. 명목 GDP와 명목 GDI는 일치합니다. 그 이유는 명목 GDP에는 측정연도의 물가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교역조건의 변화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2. 명목 GDI를 명목 GNI로 보정하기 위해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명목 GDI는 그 나라 영토 안에서 이루어진 소득만이 취급되며 외국인이 그 영토안에서 벌어드린 요소소득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드린 소득은 더하고 외국인이 자국에서 벌어드린 소득은 제외합니다. 왜냐하면 명목 GNI에서 'N'은 국적에 기반하여 어느 나라 국민이 벌어드린 소득이냐를 보기 때문입니다.

 

 

명목GDP, 명목GDI, 명목GNI 차이 정리
명목GDP, 명목GDI, 명목GNI 차이 정리

 

 

지금까지 GNI란 무엇이고 GDP, GDI, GNI 차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경제기사를 읽는데 도움이 되고 경제적인 인사이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과 개인적인 학습에 의해 작성된 포스팅이며 불법복제나 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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