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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고전학파 국민소득결정이론 노동수요와 노동공급(feat 노동의 한계생산물 가치)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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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 순간도 경제적 자유를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케인즈이전에 주류 경제학인 고전학파의 국민소득 결정이론을 알기 위한 과정으로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개념을 알고 해당 포스팅을 접하는 것이 내용 이해해 도움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따라가시면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요약해 놓았으니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전학파 경제학 개념 바로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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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한계생산물 가치 VMPL 노동수요곡선(체감)

 

 

고전학파는 생산물시장이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라보았고 이러한 경우 노동의 한계생산물가치 VMPL이 개별기업의 노동수요곡선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VMPL은 Variable Marginal Product of Labor의 약자로 한계생산물 가치라고 부릅니다. VMPL이 노동수요곡선으로 바라본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노동의 한계생산 MPL은 ΔQ/ΔL 로쏘 사람을 한 명 더 투입하였을 때 물건을 추가적으로 몇 개 더 만들 수 있느냐입니다. 아래 그림은 노동 투입량을 한 명씩 늘릴 때마다의 산출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명 일 때는 산출량 Q는 30, 2명일 때는 산출량 Q는 70, 3명일 때는 산출량 Q는 100, 4명일 때는 산출량 Q는 120, 5명일 때는 산출량 Q는 130입니다.

 

한 명 증가할 때마다의 노동의 한계생산을 구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40, 30, 20, 10이 됩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각각의 산출량은 사람이 한 명씩 증가할 때마다 생산물이 추가적으로 더 만들어지는 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동의 가치를 구할 때는 산출량만을 비교해서는 직접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서 그 가치를 비교합니다.

 

왜냐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가 만들어낸 생산물 가치와 2부 리그에서 뛰고 이는 축구선수가 만들어낸 가치가 다르듯이 개별 근로자들이 만들어낸 생산물의 가치는 다르고 직접비교가 어렵습니다.

 

화폐가치로 바꾸는 방법은 가격 P를 곱하는 것입니다. 가격 P를 곱함으로써 VMPL = P x MPL이 되고 노동의 한계생산물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노동의 한계생산물 VMPL
노동의 한계생산물 VMPL

 

 

VMPL은 노동 투입량이 한 명씩 증가할 때마다 4,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이 되는 것을 위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임금 w를 1,500만원으로 가정할 때 한계이윤을 구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한계이윤은 생산 단위가 한 단위 추가될 때 추가적으로 얻는 이윤으로 위의 예에서는 노동 투입량이 한명씩 증가할 때마다 얻게 되는 이윤입니다. 위의 예제에서 한계이윤 Δ이윤은 VMPL - w로 구할 수 있습니다.

 

Δ이윤은 2,500만 원, 1,500만원, 500만원, -500만 원이 되는 것을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동 투입량이 5명이 되었을 때 한계이윤은 양이 아닌 음수로 -500만원이 나옵니다. 이는 기업에 마이너스 이윤을 가져오는 결과로 이와 같은 경우에는 노동은 감소시켜야 합니다.

 

VMPL > w 일 경우는 노동을 증가시켜야 하고 VMPL < w 일 경우는 노동을 감소시켜야 하며 VMPL = w 일 때 최적고용량임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 수 있습니다. 노동의 한계생산 MPL은 체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 P는 일정합니다. 이를 조합해 보면 VMPL은 노동 L이 추가 증가될 때 체감한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VMPL 체감
VMPL 체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전경쟁시장에서는 노동의 한계생산물 가치가 개별기업의 노동수요곡선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수요와 노동공급

 

 

노동수요

 

위에서 VMPL이 개별기업의 노동수요곡선이 된다고 하였고 그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VMPL은 MPL x P = w로 가격 P가 곱해져 있기 때문에 화폐액으로 표시된 명목변수입니다.

 

고전학파는 노동공급자와 노동수요자 모두 물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물가 인상 시 즉시 명목임금의 인상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실질임금의 손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즉 명목임금이 아니라 실질임금의 변화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액으로 표시된 명목임금 VMPL = MPL x P를 양변을 P를 나누어주어 실질임금으로 바꾸어줍니다. w/p = MPL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수요함수 - 실질임금에 반응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수요함수 - 실질임금에 반응

 

 

고전학파는 노동공급자, 노동수요자 모두 실질임금 함수에 반응한다고 보았고 그렇기 때문에 노동수요함수는 실질임금의 함수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기업과 같은 노동수요자가 노동을 얼마만큼 수요 할지 의사결정은 명목임금이 아닌 실질임금에 의해 의사결정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동공급자 역시 실질임금함수로 노동을 공급할지 정한다고 보았습니다.

 

실질임금에 반응하는 노동수요함수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L = L(w/p)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수요함수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수요함수

 

노동공급

 

개개인의 노동공급곡선은 실질적으로 후발굴절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가와 일에 대한 개인의 결정에 따라 노동공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후발굴절이란 모양이 우상향 하다가 굴절되는 모양을 말합니다.

 

 

노동공급곡선 후발굴절

 

 

임금이 변동할 때 대체효과 그리고 소득효과에 따라 개개인의 노동공급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체효과란 임금이 상승하면 여가의 기회비용이 그만큼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가를 줄이고 노동공급량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임금이 상승하면 노동공급량을 늘립니다.

 

소득효과란 임금 상승으로 일을 상대적으로 전보다 적게 해도 동일한 소득을 얻을 때 노동공급을 줄이고 여가를 더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금이 낮은 개인일수록 임금이 상승하면 여가를 더 소비하는 소득효과보다 여가의 기회비용이 큰 대체효과가 더 크게 작용해 노동 공급량을 증가시킵니다.

 

그에 반면에 고소득 직종일수록 임금이 상승해도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체효과보다 여가를 더 소비하는 소득효과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여가시간을 더 소비해 노동 공급 시간이 감소하게 됩니다.

 

 

노동공급 대체효과란&#44; 소득효과란
노동공급 대체효과란, 소득효과란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노동공급은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로 인해 후발굴절할 수 있으나 시장전체의 노동공급곡선은 일반적으로 실질임금이 상승하면 노동공급이 증가하는 우상향의 형태입니다.

 

실질임금에 반응하는 노동공급함수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공급함수
고전학파에서 바라본 노동공급함수

 

지금까지 고전학파의 국민소득 결정이론을 알기 위한 과정으로 노동수요, 노동공급, 노동의 한계생산물가치(VMPL)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노동공급의 후발굴절 현상의 원인으로 대체효과와 소득효과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의 경제 인사이트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과 학습으로 작성된 포스팅으로 불법 복제와 펌을 금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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