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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고전학파 국민소득결정이론 노동시장의 균형(실질임금 상승, 실질임금 하락)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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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경제적 자유를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경제 대공황 이전 주류 경제학 학파였던 고전학파의 노동시장의 균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노동시장의 균형을 이해하기 위해서 고전학파 경제학의 이론적인 특징 그리고 고전학파에서 바라보는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여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이란 Click
고전학파 경제학이란 Click

 

고전학파 경제학 - 노동공급, 노동수요
고전학파 경제학 - 노동공급, 노동수요

 

 

노동시장의 균형

 

 

고전학파에서는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보았습니다. 완전경쟁시장에서는 노동 공급자, 노동 수요자 모두 물가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되면 노동 수요자는 실질임금의 손해를 막기 위해 즉시 임금상승을 요구한다고 보았습니다.

 

노동수요자는 실질임금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실질임금으로 노동수요함수가 표현됩니다.

 

노동공급자 역시 실질임금에 반응을 하고 실질임금으로 노동공급함수가 표현됩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에서 바라본 노동수요함수와, 노동공급함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노동공급함수는 후발굴절(우상향 하다가 굴절되는 모양)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실질임금 상승하여 노동공급이 증가하는 우상향 형태로 보겠습니다.

 

그리고 w는 임금이고 p는 물가로서 w/p는 실질임금입니다.

 

 

노동수요함수, 노동공급함수 - 완전경쟁시장
노동수요함수, 노동공급함수 -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에서의 실질임금이 하락을 하면 더욱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기 때문에 노동수요곡선은 우하향하는 형태가 됩니다.

 

반대로 실질임금이 상승을 하면 근로자들은 더욱더 많이 일을 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노동공급곡선은 우상향하는 형태가 됩니다.

 

아래 그림으로 계속 설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노동수요곡선 L(D)와 노동공급곡선 L(S)가 만나고 있는 지점 e가 노동과 수요를 일치시켜주는 균형임금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고용량은 L(f)로 균형고용량 또는 완전고용량이라고 합니다. f는 full employment 의 약자이며 완전고용상태를 말합니다. 완전고용상태란 마찰적 실업 또는 자발적 실업과 같은 자연실업률만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노동시장의 균형
노동시장의 균형

 

 

완전고용상태에 대해 좀 더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완전고용상태는 100% 취업한 상태를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은퇴한 것이나 좀 더 나은 직장을 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휴직한 상태는 자연 실업, 자발적 실업으로 간주하고 정상인 상태로 간주합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이 존재하는 비자발적 실업상태만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고용상태란
완전고용상태란

 

노동시장 균형이 어떠한 로직으로 이루어지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 하락

 

 

아래 그림에서 실질임금 w/p에서 물가 p는 분모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되면 그래프 세로축에서 하향하는 방향이고 물가 하락이 되면 상승하는 방향입니다.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 하락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 하락

 

 

물가 상승이 p0에서 p1으로 되었을 때 물가는 분모에 있기 때문에 실질임금은 하락 합니다. 실질임금 하락으로 기업가와 같은 노동 수요자들은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려고 합니다.

 

실질임금 하락: w0/p0 → w0/p1

 

노동 수요자들은 위의 그림에서 'ㄴ'만큼 더 고용하고 싶어 하지만 반대로 노동 공급자들은 실질임금 하락으로 일을 더 하기 싫어할 것으로 노동공급은 'ㄱ'만큼 줄어듭니다.

 

이때 'ㄱ' ~ 'ㄴ' 만큼 노동의 초과수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노동의 초과수요가 발생했다는 것은 시장 불균형 상태를 말합니다. 고전학파에서는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불균형 상태는 오래가지 않고 즉시 해소된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완전정보를 전제하여 가격변수가 신축적으로 변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위의 그림에서 만약 물가가 p0에서 p1으로 15% 상승을 했다고 하면 실질임금은 15% 하락한 것입니다. 근로자 같은 노동공급자는 물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실질임금 손해를 막기 위해 명목임금 w를 15% 인상해 달라고 즉시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분모의 물가상승 p의 15% 상승을 분자 임금 w의 15% 상승하게 됨으로써 상쇄되는 로직입니다.

 

이러한 로직으로 노동의 초과수요상태는 물가의 완전한 정보와 가격 변수의 신축적인 특성으로 즉시 불균형상태가 해결되어 완전고용상태를 가지고 되는 것입니다.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하락으로 실질임금 상승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하락으로 실질임금 상승
완전경쟁시장 노동시장 균형 - 물가 하락으로 실질임금 상승

 

 

물가 하락이 p0에서 p2으로 되었을 때 물가는 분모에 있기 때문에 실질임금은 상승 합니다. 실질임금 상승으로 근로자와 같은 노동공급자들은 일을 더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실질임금 상승: w0/p0 → w0/p2

 

노동 공급자들은 위의 그림에서 'ㄹ'만큼 더 일하고 싶어 노동공급을 하고 싶어 하지만 기업가와 같은 노동수요자들은 실질임금 상승으로 일자리를 줄였기 때문에 노동수요는 'ㄷ'만큼 줄어듭니다. 

 

이때 'ㄷ' ~ 'ㄹ' 만큼 노동의 초과공급이 발생하게 됩니다. 노동의 초과공급이 발생했다는 것은 시장 불균형 상태를 말합니다. 고전학파에서는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불균형 상태는 오래가지 않고 즉시 해소된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완전정보를 전제하여 가격변수가 신축적으로 변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위의 그림에서 만약 물가가 p0에서 p2으로 15% 하락을 했다고 하면 실질임금은 15% 상승한 것입니다. 근로자 같은 노동공급자 그리고 기업가와 같은 노동수요자는 물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과 같은 노동수요자들은 노동의 초과공급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질임금을 낮추어도 일하고 싶어 하는 노동공급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명목임금 w를 15% 즉시 하락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분모의 물가하락 p의 15% 하락을 분자 명목임금 w의 15% 하락으로 상쇄시키는 로직입니다.

 

이러한 로직으로 노동의 초과공급상태는 물가의 완전한 정보와 가격 변수의 신축적인 특성으로 즉시 불균형상태가 해결되어 완전고용상태를 가지고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전학파 경제학의 노동시장 균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핵심은 완전경쟁시장을 전제하였고 노동공급자뿐만 아니라 노동수요자 역시 물가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변수가 신축적으로 실질임금 상승 혹은 하락을 할때 즉시 명목임금을 하락 또는 상승시켜 균형임금 그리고 균형고용량상태를 달성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경제 인사이트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과 학습으로 작성된 포스팅이며 불법 복제 및 펌을 금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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