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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고전학파 국민소득결정이론 경제학이란(feat 특징)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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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 순간도 경제적 자유를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역사적으로 1929년 경제대공황 발생이전에 주류경제학자들인 고전학파 국민소득 결정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이란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발생하여 인류 전반적으로 발전을 이룰 때 경제학 역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급격히 늘어난 엄청난 양의 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각자가 서로 가져갈 수 있느냐 즉 어떻게 잘 배분을 하느냐에 사회적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도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A.Smith의 저서 <국부론>에서 산업혁명 다시 근로자에게는 임금을, 지주에게는 지대를, 자본가에게는 이윤으로 부의 배분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시장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 시장 기능에 오로지 맡겨 배분될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았습니다.

 

<국부론>에서 각 경제주체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사회전체적으로 최선의 결과가 얻어진다고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의 역할은 이러한 인간의 이기심을 적극 활용을 하는 것을 강조하였고 정부개입은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보았습니다. "최소한의 정부가 최선의 정부"

 

 

고전학파 경제학 특징

 

 

고전학파 경제학은 몇 가지 특징이 있고 이것들을 바탕으로 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특징이 어떤 것들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가격변수의 완전신축성

 

물가, 임금, 이자율 등과 같은 모든 가격변수는 완전신축적이라고 보았습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물가, 임금, 이자율 등과 같은 모든생산물 가격과 생산요소가격이 즉각 변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T사의 샴푸가 폭팔적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진열하기 무섭게 팔린다고 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T사의 샴푸 가격을 합리적인 선에서 상승시켜도 잘 팔리겠지만 현실에서는 가격을 즉각적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격표 바꾸는데도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고 매일매일의 수요공급 변화에 따라 가격변화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전학파에서 주장한 가격변수의 완전신축성은 매일매일 변화하는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물가가 즉각적으로 수정된다는 것입니다.

 

즉 시장에서 초과수요 발생하면 시장가격은 즉시 상승하여 초과수요를 상쇄시키고 반대로 초과공급이 발생하면 즉시 시장가격은 하락하여 초과공급을 상쇄시켜 초과공급이나 초과수요와 같은 시장불균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았습니다.

 

 

고전학파 경제학 특징 - 가격변수의 완전신축성

 

 

2. 완전예측가능성

 

각 경제주체들은 시장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시장에 대해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물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비대칭이나 불확실성없이 물가 변화를 완벽하게 예측하여 물가 상승 시 노동자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실질임금을 지키기 위해 명목임금의 상승을 즉각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고 바라보았습니다.

 

이처럼 완전예측을 가정하기 때문에  예상물가상승률과 실제물가상승률이 같게 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명목임금이란 화폐액으로 표현된 것을 말합니다.

 

고전학파 경제학 특징 - 완전예측가능성

 

 

3. 노동시장에 대한 가정(완전경쟁시장)

 

고전학파는 노동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가뿐만 아니라 노동자들도 물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고 물가의 변동만큼 명목임금 또한 물가변동분만큼 즉시 반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와 비교하여 오늘 물가가 5% 상승했다고 하면 노동자들은 즉각적으로 자신의 명목임금을 5% 인상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완전경쟁시장으로 완벽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이해를 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한 달에 화폐로 받은 임금이 60만 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사과 한 개에 1만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럴 경우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으로 나누어 표현을 해보자면 화폐액으로 표현한 60만원이 명목임금입니다.

 

그리고 사과 60개를 살 수 있는 월급을 받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실질임금입니다. 즉 실질임금은 재화의 개수로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만약 물가 50% 상승하여 사과 한개에 1.5만 원이 되었다고 하면 나의 명목임금은 그대로 60만 원입니다. 하지만 사과의 값이 상승했기 때문에 나의 실질임금은 사과 40개를 살 수 있는 월급은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학파는 노동자는 물가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위의 예처럼 자신의 실질임금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지키기 위해 즉시 명목임금 상승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수요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통해 노동시장에서 노동공급과 노동수요는 실질임금에 반응하는 실질임금의 함수가 된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고전학파 경제학 특징 - 노동자들은 실질임금에 반응

 

 

또한 노동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자발적 실업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고용이 달성된다고 보았습니다.

 

 

4. 화폐환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폐환상은 영어로 Money illusion으로 임금이나 소득은 실질가치의 변화가 없는데 명목단위가 오르면 임금이나 소득이 상승하였다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물가는 20% 올랐는데 화폐액으로 표현되는 명목임금은 10% 상승하면 나의 소득이 10% 상승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10% 감소한 것이죠.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물가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전학파 경제학은 기업가뿐만 아니라 노동자도 완전정보를 알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변수로 의사결정을 하고 즉시 명목임금 변동분을 요구할 수 있어 화폐환상에 빠지지 않는다고 보았습니.

 

 

5. 세이의 법칙

 

 

세이의 법칙은 영어로 Say's law로 프랑스의 고전학파 경제학자 장 바티스트 세이의 시장이론으로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 영어로는 "Supply creates its own demand"입니다.

 

공급의 총량이 수요의 총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는 항상 일치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공급이 많아져도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그에 맞은 또 다른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살짝 다르게 표현하자면 공급이 이루어지면 그만큼 소득이 발생할 것이고 이 소득은 수요로 지출될 것입니다. 재화나 서비스는 생산되면 반드시 판매가 되기 때문에 경제 전체로 볼 때 초과공급과 초과수요는 존재할 수 없다는 법칙입니다.

 

또한 조세 감면은 기업의 지출 증가와 투자로 이어지고 공급하는 총량이 수요의 총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는 항상 일치하여 완전고용을 달성한다는 논리입니다.

 

세이의 법칙은 고전학파의 핵심이론으로 과잉생산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장기적으로 실업과 불황은 없다고 보았습니다.

 

 

6. 화폐수량설

 

 

화폐수량설은 통화량과 물가가 정비례한다는 고전학파 물가이론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기에는 내용이 심오하여 따로 안내해 드립니다.

 

 

고전학파 화폐수량설 바로가기
고전학파 화폐수량설 바로가기

 

 

지금까지 고전학파 경제학이란 무엇이고 고전학파 경제학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경제를 바라보는 인사이트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해당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과 학습으로 작성된 포스팅으로 불법 복제 또는 펌을 금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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