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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케인즈 경제이론 소비수요(절대소득가설), 한계소비성향, 한계저축성향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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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 경제이론 소비수요
케인즈 경제이론 소비수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경제적인 자유를 향한 여정을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경제 지식 전달자입니다. 이번에는 케인즈 경제 이론에 포함된 소비수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케인즈 경제학 - 유효수요 구성요소

 

 

1929년 경제 대공황 이전 주류 경제학파였던 고전학파는 국민소득은 오직 공급에 의해서만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 대공황이라는 극심한 경기 침체 현상을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현상에 대한 설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케인즈 경제학은 대공황이라는 극심한 경기 침체라는 배경에서 탄생한 것으로 국민소득은 총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즉 초과공급으로 팔리지 않은 물건이 많고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공급이 아닌 수요가 얼마인지 따라 국민소득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효수요라는 개념을 가져왔고 유효수요에는 가계의 소비, 기업의 계획된 투자, 정부지출, 해외 순수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이들 구성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929년 경제 대공황 이전에 주류였던 고전학파는 국민소득이 오로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대공황의 심각한 침체를 해결하지 못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현상 해석도 부족했습니다.

 

케인즈 경제학은 대공황이라는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등장하여, 국민소득은 총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물건이 초과 공급되어 팔리지 못하고 실업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공급보다는 수요에 따라 국민소득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유효수요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이에는 가계의 소비 C, 기업의 계획된 투자 I, 정부의 지출 G, 해외 순수출 X-M이 포함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구성 요소 중에 가계의 소비와 관련된 소비수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인즈 경제학 - 유효수요 AD 구성요소

 

 

소비수요에 대한 이해

 

 

소비수요란 경제 주체들이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소비를 통해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이를 영어로는 "Consumption Demand"로 표현합니다. 이 개념은 가계가 얻은 소득을 활용하여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에 대한 수요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가처분 소득의 개념을 파악해야 합니다.

 

소비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소득을 모두 100% 소비에 할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세금을 공제한 후 남은 가처분 소득으로서 소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가처분 소득의 크기가 실제로 소비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영어로는 "disposable income"라고 합니다. 소득이 얼마나 많든, 세금을 공제하고 남은 가처분 소득이 제한적이라면 소비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처분 소득 Yd = 국민소득 Y - 조세 T

 

 

소비수요 - 가처분 소득 Yd
소비수요 - 가처분 소득 Yd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케인즈는 소비수요의 크기가 가처분 소득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 그 비율에 따라 소비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는 논리이고 아래 함수식으로 표현한 것을 케인즈의 소비함수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Keynesian consumption function입니다.

 

C = C0 + c(Y - T)

 

 

케인즈의 소비함수
케인즈의 소비함수

 

 

가처분소득의 절대적 크기가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의미로 케인즈의 이 이론을 '절대소득가설'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absolute income hypothesis'입니다.

 

소비수요와 가처분소득의 관계에서 소문사 c로 표현된 한계소비성향이라는 중요한 개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밑에서 계속 설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계소비성향: MPC

 

 

한계소비성향이란 영어로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의 약자로, 가처분소득이 1 단위 증가할 때 소비가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케인즈는 일반적으로 MPC 값이 0과 1 사이에 위치한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MPC 값이 0.5라면 가처분 소득의 1원 증가에 따라 0.5원이 소비로 사용되며, 나머지 0.5원은 저축에 사용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계소비성향 MPC란
한계소비성향 MPC란

 

 

 

한계저축성향: MPS

 

 

한계저축성향이라는 용어는 'Marginal Propensity to Save'의 약자로, 가처분소득이 1단위 증가할 때 증가하는 저축액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증가하는 가처분소득에 따른 저축액 변화를 나타내며, 한계소비성향인 MPC와 한계저축성향인 MPS의 합은 언제나 1입니다. 이로 인해 한 값을 알면 다른 값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MPC + MPS = 1)

 

 

한계저축성향 MPS란
한계저축성향 MPS란

 

 

소비함수와 저축함수

 

 

소비함수 C는 C = c0 + c(Y - T)이고 저축함수 Sp는 가처분소득 (Y - T)에서 소비 C를 뺀 값입니다. 이를 아래와 그림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소비함수와 저축함수
소비함수와 저축함수

 

 

소비함수를 고려할 때, 가처분 소득이 실질적으로 0원이더라도 항상 최소한 기초소비인 C0만큼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기초소비를 Y절편으로 설정하고 한계소비성향 MPC의 기울기 c를 가진 소비함수가 그려집니다.

 


이와 유사한 논리로, 저축함수에서도 만약 가처분 소득이 0원인 상황이라면, 최소한 기초소비 C0만큼의 부분은 음의 저축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Y절편은 기초소비를 나타내며, 한계저축성향 MPS의 기울기 (1-c)를 가지는 저축함수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케인즈 소비수요 - 소비함수 그래프와 저축함수 그래프
케인즈 소비수요 - 소비함수 그래프와 저축함수 그래프

 

 

만약 가처분소득의 한계소비성향 비율 값이 기초소비와 일치한다면, 어떠한 상황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바로 입금도 하지 못하며 은행에 갚을 돈도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소비수요와 가처분소득의 관계, 한계소비성향 및 한계저축성향의 개념을 이해하면 경제에서 가계의 소비 행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나 기업 등이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때 소비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인즈 경제 이론 관련 내용인 소비수요, 절대소득가설, 한계소비성향, 한계저축성향, 그리고 소비함수와 저축함수의 그래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여러분의 경제적 통찰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관점과 학습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불법 복제나 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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