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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케인즈 이론 승수이론1 - 개념, 효과, 무한등비수열계산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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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 경제학 - 승수이론1
케인즈 경제학 - 승수이론1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제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오늘은 아주 특별한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바로 케인즈 이론의 심장부, '승수 이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론은 우리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개념이에요. 이 승수 이론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인즈 경제정책 핵심 - 승수이론

 

 

케인즈 정책의 핵심인 승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인즈 균형국민소득결정 그래프를 활용하여 승수이론을 설명하겠습니다.

 

 

케인즈 균형국민소득 결정 그래프
케인즈 균형국민소득 결정 그래프

 

 

그래프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x절편은 국민소득 Y이고 y절편은 유효수요 AD입니다. 그리고 케인즈는 유효수요에 의해 공급이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공급곡선은 기울기가 45도인 Y=AD입니다.

 

참고로 유효수요란 경제 안에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수요곡선 AD₀와 공급곡선 Y=AD가 만나는 지점인 Y₀가 완전고용산출량이자 균형국민소득이 달성되는 지점입니다.

 

참고로 균형국민소득은 영어로 equilibrium national income으로 수요의 총합이 공급의 총합과 일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곧 경제가 완전 고용 상태에 있을 때 달성됩니다. 이는 자연실업상태를 제외한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인력이 최대한 활용되어 실질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 갭 vs 디플레이션 갭

 

만약 경제 사회에서 유효수요 AD가 지나치게 많아 위의 그래프에서 AD₂만큼 유효수요가 증가하였다면 이 초과분은 인플레이션 갭이라고 합니다. 주로 경제 호황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물가 상승을 야기시키는 초과 유효수요를 말합니다.

 

반대로 유효수요 AD가 부족하여 AD₁만큼 유효수요가 있다고 할 때 국민소득 완전 고용 산출량이 달성되는 AD₀와 차이를 디플레이션 갭이라고 부릅니다. 

 

케인즈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유효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디플레이션 갭만큼 유효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것입니다.

 

유효수요는 가계의 소비(C), 기업의 투자(I), 정부지출(G), 해외순수출(X-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인즈는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경제가 불황기에 접어들 때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고 기업의 투자가 어려워지며, 수출은 외부적인 변화에 따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케인즈 유효수요 AD 구성요소

 

 

그러나 정부는 정책을 통해 지출액을 결정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부지출은 수요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지출을 통한 수요 증대가 경제 안정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디플레이션 극복에 핵심역할 - 승수의 역

 

유효수요 증가로 인한 경제 불황 극복에 대한 배경에는 승수이론이 핵심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 지출로 국민소득이 100만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가한다면, 정부 지출의 승수는 3입니다. 이 승수 값이 1보다 크다는 것은 정부 지출로 인해 국민 소득이 더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승수 값이 클수록 정부 지출의 효과가 더 커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승수 값이 4라면 정부 지출을 100만원만 늘려도 국민소득은 400만 원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승수 효과라고 합니다.

 

 

승수효과 개념

 

 

승수 효과가 왜 발생하는지와 승수의 개념 그리고 발생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승수효과란 영어로 Expenditure Multiplier로 경제에서 정부지출, 기업투자, 가계소비, 순수출 증가로 지출이 증가할 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총수요 증가를 말합니다. 즉 경제주체가 지출을 늘리면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전체 경제 규모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승수란 독립지출증가분 대비 균형국민소득 증가분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정부지출이 1원 증가할 때 국민소득을 얼마나 증가하는지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정부지출을 1원 늘렸을 때 국민소득이 3원만큼 증가했다면 정부지출의 승수는 3입니다. 즉 이 승수 값은 독립 지출이 국민소득을 몇 배로 증가시키는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립지출이란 영어로 autonomous expenditure로 경제 주체가 어떠한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을 말합니다.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경제 주체의 소득과 수입에 무관하게 결정하여 일정하게 독립적으로 지출하는 것 입나다. 예를 들어 정부라는 경제주체가 교육 분야에 지출하는 경우 이 지출은 정부의 소득 변화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독립지출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케인즈는 총수요이자 유효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정부지출을 증가시킬 때 승수효과가 존재하여 정부지출 증가분보다 더 큰 폭으로 총수요가 증가된다고 보았습니다.

 

 

승수란
승수란

 

 

승수효과 원리

 

 

본격적으로 승수원리에 대해 논하기 위해 몇가지 가정을 하겠습니다.

 

1. 경제상황은 케인즈가 직면한 경제 대공황과같은 유휴설비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여도 놀고 있는 유휴설비가 감당하기 때문에 물가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2. 한계소비성향은 일정하고 0과 1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그리고 스몰 c라고 하겠습니다. 0 < c < 1

 

 

승수효과 원리
승수효과 원리

 

 

위의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처음에 정부가 100만큼 지출을 늘리면, 이게 그대로 국민소득에 더해져요. 왜냐하면 국민소득을 계산할 때 '유효수요'라는 카테고리 안에 정부지출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 정부가 더 많이 지출하면 그만큼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국민소득도 상승하는 거예요.

 

다음으로 국민소득이 100만큼 늘었을 때, 이 중에서 60 만큼이 다시 소비로 돌아가요. 이유는 '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약자로 MPC)'이 0.6이라서 그래요. 한계소비성향이라는 건 우리가 얼마나 돈을 쓰려고 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거든요. 여기서 0.6이면, 추가로 번 돈의 60%를 소비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렇게 소비가 늘어나면, 국민소득도 다시 60만큼 늘어나는 거죠. 이 60만큼의 증가에서도 다시 36 만큼이 소비로 쓰입니다. 왜냐하면 60 x 0.6 = 36이니까요. 이해가 되시죠?

 

이런 식으로 계속 연쇄 작용이 일어나면, 정부가 처음에 100만큼 지출을 늘렸던 것이 결국은 훨씬 더 큰 규모로 국민소득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게 무한 등비수열로 일어나는 연쇄 효과인 거죠. 이렇게 보면, 정부의 작은 지출 증가가 어떻게 여러 단계를 거쳐 큰 규모의 국민소득 증가로 이어지는지 이해가 되실 것 같아요.

 

정부지출 100일 때 국민소득 250이 도출되는 무한등비수열 계산

 

위에서 승수효과 원리로 설명한 정부지출(G)가 100, 한계소비성향 c = 0.6 일 때 국민소득 증가분은 250이 됩니다. 수학적으로 등비수열을 이용하여 구하는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처음 정부지출이 100만큼 증가했고, 그 다음에는 60, 그다음에는 36이 늘었잖아요? 이런 숫자들은 등비수열을 이룹니다.

 

등비수열은 각 항이 이전 항에 일정한 비를 곱해서 나오는 수열이죠. 여기서 그 '일정한 비'는 한계소비성향인 0.6입니다.

 

수열의 첫 번째 항(a)은 100, 공비(r)는 0.6이에요. 이를 이용해서 등비수열의 합(S)을 구할 수 있습니다. 등비수열의 무한급수 합 공식은 이렇습니다.

 

S = a / 1-r 여기서 a는 첫 번째 항, r은 공비입니다.

 

따라서,

 

S = 100 / 1 - 0.6 = 100 / 0.4, S = 250 입니다.

 

 

무한등비수열 계산
무한등비수열 계산

 

 

처음 100만큼의 정부지출(G)은 끝이 없는 연쇄 효과를 통해 총 250만큼의 국민소득(Y) 증가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무한등비수열의 합을 구하면, 정부의 작은 지출이 어떻게 큰 규모의 국민소득 증가로 이어지는지 수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케인즈 경제학의 중심 아이디어 중 하나인 '승수 효과'에 대해 깊게 다뤘습니다. 이 승수 효과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지출이 어떻게 여러 단계를 거쳐 국민소득을 늘릴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원리입니다.

 

특히 이 원리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무한 등비수열이라는 수학적 개념까지 도입해 보았죠.

 

이 모든 내용이 여러분, 그리고 저 스스로의 경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길 바라며, 이런 지식이 앞으로 여러분의 경제적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과 학습으로 작성된 포스팅으로 불법 복제 그리고 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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