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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제 상식/환율 Exchage Rate

환율 구매력평가설 문제5(J커브, 실질환율 변화율)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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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평가설 문제5 - J커브
구매력평가설 문제5 - J커브

 

 

안녕하세요. 이른 밤이라도 경제적 자유를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는 당신을 위해, 저희 '경제 지식 전파 소'가 여기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환율 결정 이론 중, 특히 '구매력 평가설'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다섯 번째 시간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이 내용은 여러분의 재테크 라이프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경제 트렌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기대해 주세요.

 

먼저 구매력 평가설(PPP, Purchasing Power Parity) 개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아래에 그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을 따라가시면 PPP의 기본 개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환율 구매력평가설 개념 바로가기
환율 구매력평가설 개념 바로가기

 

문제 1

 

이번 문제는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한 미국과 일본의 환율과 물가 변동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 미국과 일본은 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의 물결을 겪었죠. 특히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사이의 명목환율은 큰 변화를 보였고, 물가 상승률도 미국과 일본에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문제 상황

 

1. 1970년대 미국의 물가 상승률: 4%

2. 같은 기간 일본의 물가 상승률: 6%

3. 미국 달러 대 일본 엔화의 명목환율이 해당 기간에 10% 하락함

 

이렇게 주어진 상황에서,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미국과 일본 사이의 실질환율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구매력 평가설(PPP)이 성립한다고 가정하고, 실질환율의 하락 정도를 계산해 보세요.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1

 

정답은 실질환율(ε)이 8% 하락했습니다.

 

풀이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매력 평가설(PPP)이 성립한다는 가정 하에 실질환율의 변화를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질환율의 변화(ε%) = 명목환율의 변화(e%) + 외국물가 상승률(P_f%) − 국내물가 상승률(P)

 

 

실질환율 변동률 구하는 공식
실질환율 변동률 구하는 공식

 

 

1. 명목환율의 변화: 문제에서 명목환율이 10% 하락했다고 주어졌으므로, -10%입니다.

 

2. 외국(일본) 물가 상승률과 국내(미국) 물가 상승률의 차이: 6% - 4% = 2%

 

따라서, 실질환율의 변화 = −8%

 

결과적으로,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미국과 일본 사이의 실질환율은 8% 하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과 명목환율의 변화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문제 2

 

이번 문제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은 1997년부터 21세기 초반까지의 한국과 미국의 환율 및 물가 상승률을 배경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시기 한국은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경제에 더욱 통합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물가지수에 큰 변화를 겪었죠. 미국도 이 기간 동안 테크 버블과 같은 여러 경제적 사건을 겪으며 환율과 물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문제 상황

 

1. 원/달러 명목환율과 한국, 미국의 물가지수가 아래 표와 같다고 가정합니다.

 

2. 2033년을 기준연도로 설정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과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2034년의 원/달러 실질환율의 변화는 얼마나 될까요?

 

 

실질환율의 변화 관련 문제
실질환율의 변화 관련 문제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2

 

정답은 실질환율이 2% 상승했습니다.

 

풀이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33년과 2034년의 데이터를 먼저 살펴봅시다.

 

2033년 원/달러 명목환율: 1,000

2034년 원/달러 명목환율: 1,200

2033년 한국 물가지수: 50

2034년 한국 물가지수: 60

2033년 미국 물가지수: 50

2034년 미국 물가지수: 51

 

2. 변화율 계산

 

명목환율의 변화율 = (1,200 - 1,000) / 1,000 x 100 = 20

 

한국의 물가지수 변화율 = (60 - 50) / 50 x 100 = 20

 

미국의 물가지수 변화율 = (51 - 50) / 50 x 100 = 2

 

3. 실질환율의 계산

 

공식: 실질환율의 변화 = 명목환율의 변화 + (외국 물가 상승률 − 국내 물가 상승률)

 

→ ε% = 20% + 2% - 20% = 2%

 

문제 3

 

다음 J커브 효과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

 

ㄱ. 1997년 IMF 금융위기 후 원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처럼, 원화가 달러당 1,000원에서 1,100원이 되면 한국 상품의 수출경쟁력은 단기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ㄴ. 1987년 원화 평가절상 때처럼,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초기에는 J커브 효과로 인해 수출 증가가 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한국 수출기업이 당장 수출을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ㄷ.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였을 때 대일 수출이 늘었던 사례와 같이,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가격 측면에서 대일 수출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ㄹ.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중간 부품 수입이 줄지 않았던 것처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하락해도 중간 부품이나 자본재의 대일 의존도가 높아 대일 수입은 줄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3

 

정답은 ㄱ, ㄴ, ㄷ, ㄹ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ㄱ. 이는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의 현상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원화가 약해지면 한국 상품의 가격이 외화로 계산하면 낮아져서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ㄴ. 1987년 원화 평가절상 때를 떠올려보면, 환율 변동이 수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환율이 상승해도 단기적으로 수출은 늘지 않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무역수지가 악화되다가 중장기적으로 개선되는 J커브 효과입니다.

 

ㄷ. 1985년 플라자 합의를 생각해 보면,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였을 때 대일 수출이 늘었습니다. 즉, 원화가 약해지면 대일 수출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ㄹ.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한국의 대일 수입이 줄지 않았던 사례를 참고하면, 특정 부품이나 자본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면 환율 변동에도 수입 패턴은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재테크 성공을 위한 소중한 단계로서, 환율결정이론과 구매력평가설에 대한 통찰을 나눠봤습니다. 이러한 이론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학습과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무단 복제나 전제를 금지합니다. 참고로, 제가 제시한 관점이 전문가의 의견이나 정확한 지침이 아닐 수 있으니, 실제 투자 결정을 하실 때에는 꼼꼼한 조사와 분석을 거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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