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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제학 공부

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 관련 문제 3(교환방정식 변화율)

by 경제 지식 전파소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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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 문제 3 - 교환방정식 변화율
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 문제 3 - 교환방정식 변화율

 

 

안녕하세요, 오늘도 맑은 하늘 아래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전학파의 화폐수요이론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벌써 세 번째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학문적 지식 뿐만 아니라 재테크와 관련한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그림을 먼저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로써 여러분의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셔의 화폐수량설이란 바로가기
피셔의 화폐수량설이란 바로가기

 

 

고전적 이분성 바로가기
고전적 이분성 바로가기

 

 

문제 1

 

가상의 국가 '프로스페리아'에서 성립하는 고전학파의 화폐수량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프로스페리아는 실질 GDP가 10,000으로 꽤나 활발한 경제활동을 보이고 있어요. 예를 들면, 사람들은 여행을 다니며 돈을 충분히 쓸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가수준은 50으로, 빵 가게에서 신선한 빵을 사먹기에도 부담이 없죠. 통화량은 500,000으로, 사람들의 지갑도 적당히 두텁습니다.

 

1. 프로스페리아의 화폐 유통속도는 1입니다.

 

2. 프로스페리아의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15% 증가시킬 경우, 커피 한 잔 가격이 예전보다 15% 더 비싸져서 물가가 15%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3.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20% 증가시키면, 가게들의 매출이나 사람들의 소비가 활발해져 명목 GDP도 20% 상승하게 됩니다.

 

4.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9% 증가시켰을 때, 국민들의 월급이나 기업의 이익이 증가해도, 결국에는 실질 GDP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1

 

정답은 "1, 2, 3, 4"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전학파의 화폐수량설 MV = PY를 이용하면,

 

500,000 × V = 10,000 × 50

유통속도 V=1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이 선택지는 맞습니다.

 

2. 고전학파에 따르면 유통속도 V는 일정하기 때문에, 통화량 M이 증가하면 물가 P가 증가해야 합니다.

 

통화량이 15% 증가한다면, 물가도 15%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선택지도 맞습니다.

 

3.  MV=PY에서 M이 20% 증가하면, 명목 GDP인 PY도 20%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선택지도 맞습니다.

 

4. 고전적 이분성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명목변수인 통화량의 변화는 실질변수인 실질 GDP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선택지도 맞습니다.

 

문제 2

 

이번 문제는 화폐수량방정식, 더 정확히는 MV = PY 교환방정식을 적용한 문제입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정을 두 개 추가하겠습니다. 화폐의 유통속도는 일정하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는 사람들이 먹거나 살 것을 구입할 때 돈이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는지가 일정하다는 뜻입니다. 덤으로 실질 GDP는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이 연이어 훌륭한 실적을 내고, 사람들도 점점 더 소비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문제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중앙은행이 현재의 통화량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내년도의 명목 GDP와 물가수준은 얼마나 될까요? 당연히 화폐수량방정식을 이용해서 풀어야겠죠?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2

 

정답은 "내년도 명목 GDP는 불변(0% 변화), 물가수준은 -10% 감소합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화폐수량방정식의 변화율을 나타내는 M + V(고정) = P + Y(고정) 식을 살펴봅시다. 이 식에서 각 변수는 해당 요소의 변화율을 나타냅니다.

 

 

교환방정식 변화율
교환방정식 변화율

 

 

2. 문제 조건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통화량 M을 고정시키니까 M의 변화율은 0%입니다. 또한 유통속도 V는 일정하다고 가정되었으니 V의 변화율도 0%입니다.

 

3. 실질 GDP Y는 10% 증가한다고 했으므로, 물가수준 P가 -10% 되어야 M+V=P+Y 식에서 양변이 맞게 됩니다.

 

4. 그러면 MV=PY 식에서 M과 V의 변화율이 모두 0%이므로 명목 GDP PY도 0% 변화, 즉 불변이 되겠죠.

 

따라서, 내년도 명목 GDP는 불변이고, 물가수준은 -10% 감소하게 됩니다.

 

문제 3

 

화폐수량설에 따르면, 화폐수량방정식 MV = PY와 같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단, M은 통화량, V는 화폐유통속도, P는 산출물의 가격, Y는 산출량입니다)

 

1. 화폐유통속도(V)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일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2. 중앙은행이 통화량(M)을 증대시키면, 산출량의 명목가치(PY)는 통화량과 비례적으로 변화합니다.

 

3. 산출량(Y)은 통화량(M)이 아니라, 생산요소의 공급량과 생산기술에 의해 결정됩니다.

 

4. 중앙은행이 통화량(M)을 급격히 감소시키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3

 

정답은 "1, 2, 3, 4" 모두 옳은 설명입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첫 번째로, "화폐유통속도 V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부분은 고전학파 화폐수량설에서도 말하는 것이죠.

 

고전학파 화폐수량설은 MV=PY에서 유통속도 V가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첫 번째 보기는 정확합니다.

 

2. 다음으로, "에코노바 중앙은행이 통화량 M을 증가시키면, 전반적으로 물가수준 P나 명목 GDP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화폐수량방정식에 따라 정확한 설명입니다.

 

V가 일정하다고 가정했으니, M이 증가하면 P나 Y가 반드시 증가해야 방정식이 성립하겠죠. 따라서 두 번째 보기도 맞습니다.

 

3. 세 번째 보기에서 "실질 GDP Y는 통화량 M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생산요소나 기술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고전학파 경제학 지식과 부합합니다.

 

통화량이 아니라 다른 요인에 의해 실질 GDP가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니, 이 보기도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전학파가 바라보는 국민소득 Y 증대
고전학파가 바라보는 국민소득 Y 증대

 

 

4. 마지막으로, "에코노바 중앙은행이 통화량 M을 급격히 줄이면,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화폐수량방정식에 따라 맞습니다.

 

M이 줄면, P나 Y가 감소해야만 방정식이 성립합니다. 그렇다면 물가가 떨어질 가능성, 즉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죠.

 

결과적으로 모든 보기가 고전학파 화폐수량설과 일치하는 내용이므로, 정답은 1, 2, 3, 4입니다.

 

 

지금까지 재테크를 위한 경제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고전학파의 화폐수량이론에 관련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론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이 여러분의 경제적 인사이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학습과 주관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을 존중하므로 어떠한 형태의 불법 복제나 펌핑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디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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