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아늑한 공간에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고 계시는 분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경제 지식 전파 소입니다. 재테크와 관련하여 중요한 주제인 '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에 대한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네 번째 시간입니다.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께 좀 더 실질적인 경제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고전학파 화폐수요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아직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분들은 아래 준비해 둔 그림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 1
"1970년대 영화 스타워즈가 대박을 치던 시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와 일본 중앙은행은 동시에 신기루 같은 결정을 내립니다. 각각의 통화량을 9% 증가시키는 건데요! 이 상황에서 두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흔들릴지 궁금하지 않나요?
물론, 화폐수량방정식 MV = PY (M은 통화량, V는 화폐유통속도, P는 물가수준, Y는 실질 GDP)를 기반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한 가지!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쓰는 속도, 즉 화폐유통속도 V가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모든 변수를 고려할 때, 두 나라의 명목 GDP와 실질 GDP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1
정답은 두 나라 모두 명목 GDP는 증가할 것이고, 실질 GDP에 대한 변화는 문제에서 주어진 정보로는 알 수 없습니다.
풀이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폐수량방정식 MV = PY 를 기반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이 통화량 M을 9% 증가시켰다고 했으니, M이 1.09M이 됩니다.
2. 화폐유통속도 V는 문제에서 일정하다고 했으니 변화가 없습니다.
3. 그러면 MV의 값이 1.09MV로 증가하게 되고, 이는 PY, 즉 명목 GDP와 같습니다. 따라서 명목 GDP는 두 나라 모두 9% 증가할 것입니다.
4. 실질 GDP Y에 대한 변화는 문제에서 주어진 정보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통화량 증가가 물가 수준 P에 미치는 영향과 실질 GDP Y에 미치는 영향은 별도로 분석해야 하며, 이 문제에서는 Y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즉, 명목 GDP는 두 나라 모두 증가할 것이고, 실질 GDP에 대한 변화는 문제에서 주어진 정보로는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문제 2
미국 1990년대를 예로 들어봅시다. IT 버블이 터지기 전, 실질 GDP는 꾸준히 5% 증가했고, 화폐 유통속도도 일정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량방정식이 성립한다고 가정하면, 다음 중 어떤 것이 맞을까요?
1. 미국 정부가 통화량을 5% 증가시키면, 물가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2. 통화량을 현재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한다면, 물가는 자연적으로 5% 하락하게 되어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할 것입니다.
3. 통화량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시킨다면, 명목 GDP 증가율은 0%가 됩니다.
4. 통화량을 10% 증가시키면, 명목 GDP의 증가율은 실질 GDP의 증가율을 뛰어넘어 2배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2
정답은 1번, 2번, 3번, 4번 모두입니다.
풀이과정을 상세히 들어가기 전에 피셔의 화폐수량방정식 변화율 M% + V% = P% + Y%를 살펴봅시다.
이 문제에서는 화폐 유통속도(V)가 일정하므로 V% = 0, 그리고 실질 GDP(Y)가 매년 5% 증가한다고 했으니, Y% = 5%입니다. 따라서 M% = P% + 5%가 되어야 합니다.
1번 보기: 통화량(M)을 5% 증가시킨다면, M% = 5%입니다.
실질 GDP(Y)도 5% 증가하므로, 물가(P)는 0% 증가해야 M% = P% + 5% 식이 성립합니다. 따라서 물가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게 되고, 1번은 맞는 설명입니다.
2번 보기: 통화량(M)을 현재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한다면, M% = 0입니다.
실질 GDP(Y)가 5% 증가하므로 물가(P)는 -5%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M% = P% + 5% 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2번도 맞는 설명입니다.
3번 보기: 통화량(M)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시킨다면, M% = 0입니다.
물가(P)는 -5%, 실질 GDP(Y)는 5% 증가하므로, 명목 GDP의 증가율은 -5% + 5% = 0%가 됩니다. 따라서 3번도 맞는 설명입니다.
4번 보기: 통화량(M)을 10% 증가시킨다면, M% = 10%입니다.
실질 GDP(Y)가 5% 증가하므로 물가(P)는 5% 증가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M% = P% + 5% 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4번도 맞는 설명입니다.
즉, 모든 보기가 피셔의 화폐수량방정식 변화율에 따라 성립하기 때문에 1번, 2번, 3번, 4번 모두 정답입니다.
문제 3
머니허니, 숫자 게임 좋아하나요? 피셔 왕국에서 살고 있는데, 이곳은 완전 폐쇄경제라고 해! 피셔 효과와 수량 방정식(MV=PY)과 피셔효과 그대로 먹히는 마법의 세계랍니다. 여기서 화폐 유통 속도(V)는 꽤나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은 4%, 통화 증가율은 7%, 명목 이자율은 8%라고 하자고요. 그럼 다음 중 어떤 것이 맞는지 한 번 살펴봐 볼까요?
(단, M은 통화량, P는 물가, Y는 실질 소득입니다.)
ㄱ. 실질 이자율은 4%입니다.
ㄴ. 실질 경제 성장률은 3%입니다.
ㄷ. 명목 경제 성장률은 8%입니다.
정답 및 풀이과정: 문제 3
정답은 ㄱ, ㄴ, ㄷ 모두 맞습니다.
그럼 각각 어떻게 정답인지 설명해 드릴게요.
1. 피셔 효과 (Fisher Effect):
명목 이자율(i) = 실질 이자율(r) + 기대 인플레이션율(π^e)
명목 이자율(i): 8%
기대 인플레이션율(π^e): 4%
실질 이자율(r) = 8% - 4% = 4%
ㄱ. 실질 이자율은 4%입니다. (O)
2. 피셔의 화폐 수량 방정식 변화율 (Quantity Equation Rate of Change):
M% + V% = P% + Y%
통화 증가율(M%): 7%
인플레이션율(P%): 4%
V% (화폐 유통 속도의 변화율)은 안정적이라고 했으니 0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실질 경제 성장률(Y%) = 7% + 0% - 4% = 3%
ㄴ. 실질 경제 성장률은 3%입니다. (O)
3. 명목 경제 성장률 (Nominal GDP Growth Rate):
명목 경제 성장률 = 실질 경제 성장률(Y%) + 인플레이션율(P%)
명목 경제 성장률 = 3% (실질 경제 성장률) + 4% (인플레이션율) = 7%
ㄷ. 명목 경제 성장률은 7%입니다. (O)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은 재테크와 관련된 경제 흐름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학파 화폐수요 이론을 중심으로 문제를 다룬 네 번째 강의였습니다. 이러한 이론적 접근이 여러분의 경제적 통찰력을 한층 높여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학습과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다른 곳에 게시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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