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여김 없이 경제관련 자격증 취득과 경제적 자유를 위한 지식을 전파하는 경제 지식 전파소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공급의 가격탄력성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017. 공급의 가격탄력성 - 1 예시, 그래프" 포스팅을 먼저 읽고 해당 포스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급의 가격탄력성 - 2
지난 시간 복습
공급의 가격탄력성이란 가격 변화에 대응하여 수요량의 변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즉 가격이 변했을 때 수요량이 상승 또는 하락 또는 불변을 나타낸 것입니다.
공식: 공급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
공급의 가격탄력성 범위
탄력적일수록 그래프의 기울기는 누워있고 비탄력적일수록 기울기가 서있는 모양입니다.
단위 탄력적일 때는 항상 원점을 지나갑니다.
여기까지 지난 시간 복습을 하고 이제부터 본론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급의 가격탄력성 결정요인
아래의 글을 읽어볼게요.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인어공주가 살고 있는 바다수산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바다수산 주민들은 요즈음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바다수산 총리는 국민들의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할인 페스티벌을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 1인당 1천 원까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인어공주는 수산물 할인행사가 정작 바다수산 주민들에게는 가격 인하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체재가 있어서 가격이 조금만 변해도 수요량이 만감 하게 반응하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높지만 공급자는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어획량을 바로 증가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량 조절이 어려워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위의 바다수산 나라의 예에서 공급의 가격 탄력성 예시가 나왔는데요. 이 글에서 가격결정 요인이 나와있는데요.
바로 "가격을 올라가더라도 어획량을 바로 증가시키기 어렵다"
이 문단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생산요소의 조달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없다"입니다.
당장에 수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양식장 증설이라던가 포획을 위한 어선을 늘리기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비탄력적입니다.
다음 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 앨렌이라는 석유 개발자가 있습니다. 석유 개발을 통해 대박을 노리는 사람이죠.
앨렌처럼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곳에서 석유탐사를 통해 돈벌이 대박을 시도하는 사람을 "와일드 캐터(wildcatter)"라고 부릅니다.
요즈음에는 High Risk가 있는 증권을 판매하는 사람도 이 명칭을 쓰곤 합니다.
석유 개발은 탐사 성공률은 약 3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High Risk, High Return의 구조입니다. 게다가 석유 가격이 상승을 한다고 해도 공급량을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석유 매장량은 한정되어 있고 석유 탐사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위의 하늘나라 앨렌의 예시를 통해 공급의 가격탄력성 결정요인을 또 알 수 있습니다.
"석유 탐사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을 통해 석유 개발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생산기간이 길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생산기간이 길수록 비탄력적입니다.
시장 가격이 상승하여도 생산기간이 길기 때문에 공급량이 따라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는 바로 "농산물"입니다.
농산물은 대표적인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 재화입니다.
그 이유는 신선도의 이유로 장기간 저장이 어렵고 냉장고에 저장을 하기 때문에 전기세 등 저장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탄력적일 때의 결정요인은 비탄력적일 때의 결정요인의 반대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공산품"이 됩니다.
1) 생산기간이 짧습니다.
2) 저장이 용이하고 저장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변화에 공급량의 민감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정리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탄력적일 경우와 비탄력적일 경우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풍년기근
풍년기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풍년기근이란 풍년이 들어서 농산물의 생산량은 증가하였지만 오히려 농가의 수입은 줄어들어 농민들은 오히려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수요의 가격탄력성, 공급의 가격탄력성으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은 사치재가 아닌 필수재이기 때문에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입니다.
또한 생산기간이 길고 저장이 용이치 않고 저장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공급의 가격탄력성도 비탄력적입니다.
이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 공급의 가격탄력성에 관하여 농산물은 비탄력적으로 그래프는 둘 다 가파른 모양입니다.
이 상태에서 풍년이 들어서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판매 수입은 그래프의 면적을 비교해보면 생산량이 늘었지만 오히려 판매 수입이 줄어든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추밭 갈아엎기" 등을 통해 생산량 조절로 가격 폭락을 막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농산물은 필수재이기 때문에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습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으면 풍년이 들어서 공급이 늘 때 상대적으로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지만 수요는 그만큼 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민들의 수입이 전체적으로 감소합니다.
선형 공급곡선의 탄력성
이번에는 선형 공급곡선 탄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2. TESAT 수요의 가격탄력성 - 2 호탄력성" 에서 탄력성 구하는 공식이 아래와 같다는 것을 도출하였습니다.
공급의 선형 공급 탄력성의 공식도 동일합니다.
단 차이점은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가격과 공급량이 비례 관계이기 때문에 절댓값이 필요 없습니다.
선형 공급곡선의 탄력성은 아래와 같이 분자와 분모의 관계로 도출할 수 있습니다.
1) ΔQ/ΔP는 1/기울기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그림에서 AB/BC로 치환이 가능합니다.
2) P0/Q0는 0D/0B이고 0D는 BC와 길이가 같으므로 BC/0B로 치환이 가능합니다.
3) BC는 약분이 되고 결과적으로 AB/0B가 나오게 됩니다.
선형 공급곡선의 증명에서 나온 결과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공급곡선이 P 축을 지날 경우: 탄력적
2) 공급곡선이 Q 축을 지날 경우: 비탄력적
3) 공급곡선이 원점을 지날 경우: 단위 탄력적
그래프는 아래 그림과 같이 공급곡선이 어디를 지나느냐 따라서 탄력적, 비탄력적, 단위 탄력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급의 가격탄력성 문제
2019년 가뭄과 이상기후로 전 세계적으로 설탕의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낮은 금리로 인한 유동성의 증가로 투기자금도 설탕 쪽에 몰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9년 설탕 농가의 소득 전망에 대해 서술하시오.
정답: 정답은 알 수 없다.입니다.
그 이유는 설탕은 생필품인 필수재입니다. 가뭄과 투기자금의 여파로 설탕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어도 수요가 갑자기 급감한다는 것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즉 거래량이 줄어들지는 알 수 없고 이로 인한 설탕 농가의 소득 증감은 알 수 없습니다.
공급의 가격탄력성 두 번째 포스팅 잘 보셨나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읽고 또 읽어서 경제기사를 읽거나 우리가 살아가는 있어서 필수적인 경제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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